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단독] 한국당 김성찬 불출마···유민봉 이어, 쇄신론 세진다

자유한국당 김성찬 의원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김성찬 의원 [연합뉴스]

 
김성찬(창원 진해·재선) 자유한국당 의원이 15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다. 복수의 한국당 관계자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당 관계자들은 김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본인 의지”라고 했다. 김 의원 측은 “불출마 사유는 내일(15일)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해군총장 지낸 군인 출신 정치인
한국당 "본인 의지에 따른 불출마"
"불출마 고심하는 의원 더 있다"

 
김 의원은 해군참모총장을 지낸 군인 출신 정치인이다. 참모총장 취임 일주일 만인 2010년 3월, 천안함 피격사건이 일어났고 같은해 11월에는 연평도 포격 사건이 벌어졌다. 이후 당시 경남 진해(현 창원시 진해구)에서 2012년 19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했고 2016년 20대 총선에서도 연이어 당선됐다. 
 
한국당에서는 김 의원의 불출마를 두고 “본격적인 당 쇄신의 신호탄을 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1월 들어 한국당에서 쇄신론은 분출됐지만 “자기 희생(불출마) 없는 공허한 구호”라는 비판이 적지 않았다. 김태흠 의원의 '영남·강남 3구 중진 용퇴 및 험지 출마' 공개 요구(5일)를 시작으로, 초·재선의원들의 성명(7일. 14일) 등이 있었지만 불출마 선언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지난해 6·13 지방선거 참패 직후 이미 불출마 의사를 밝혔던 유민봉 의원이 6일 이를 재확인하는 기자회견을 한 게 전부였다.
 
이와 관련 한국당 핵심 당직자는 “일회적인 불출마 선언이 아니라 당 전체로 번질 수 있다”며 “(불출마를) 고민하는 의원들이 더 있다”고 전했다.
 

◇황교안 "보수통합 더 많은게 진행중…알려진 건 빙산의 일각"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4일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영남권 중진의원들과 오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4일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영남권 중진의원들과 오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이날 영남권 한국당 중진 의원 7명과 가진 오찬 자리에서 “보수 통합은 알려진 것, 언론에 나는 것보다 보다 훨씬 더 많은 게 진행되고 있다. (드러난 건) 빙산의 일각”이라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황 대표는 “통합은 해야 한다. 쉽지는 않지만 이뤄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배석한 김도읍 당 대표 비서실장도 “(중진들은) 통합에 대체로 다 공감한다고 했다”며 “(기존) 보수진영이 아닌 자유민주세력을 아우르는 통합이 돼야 한다는 말이 오갔다”고 말했다.
 
김무성 의원은 이 자리에서 “애국하는 마음으로 중진들이 용퇴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당의 혁신과 통합을 위해 중진들이 희생해야 한다는 취지다. 오찬 회동에 참석한 한 중진 의원은 “(김 의원의 주장에) 특별히 반박하는 사람은 없었다”고 전했다. 황 대표는 중진 회동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영남권 중진 용퇴론’과 관련 “아마 총선기획단에서 열심히 논의할 것”이라며 “소통하면서 잘해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한영익·성지원 기자 hanyi@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