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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전에서 홀로 빛난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레바논의 볼을 뺏은 뒤 드리블 하고 있다. 김민재는 이날 벤투호에서 가장 돋보이는 선수였다. [연합뉴스]

김민재가 레바논의 볼을 뺏은 뒤 드리블 하고 있다. 김민재는 이날 벤투호에서 가장 돋보이는 선수였다. [연합뉴스]

벤투호의 공격진이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두 경기 연속 골 결정력 부재를 드러낸 가운데 수비에선 김민재(베이징 궈안)가 홀로 빛났다. 
 

벤투호 레바논전 0-0무
김민재는 무심점 이끌어
몸싸움, 연계, 시야 돋보여
이유있는 왓퍼드 이적설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레바논과의 2차 예선 4차전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등을 전방에 내세웠지만, 골을 터뜨리는 데 실패하며 0-0으로 비겼다. 2승 2무(승점 8·골득실 +10)를 기록한 한국은 레바논(승점 7·골득실 +2), 북한(승점 7·골득실 +1)을 승점 1 차로 제치고 H조 선두를 지켰다.
 
아쉬웠던 득점력과 달리, 한국 수비는 2차 예선 4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탄탄한 체격 조건과 스피드를 앞세워 레바논 공격수와의 몸싸움을 압도했다. 김민재는 전반 14분과 19분 두 차례 나온 상대의 기습적인 역습을 상대와 침착하게 경합해 막아냈다. 
 
중앙 수비 파트너인 김영권(감바 오사카)과의 연계 플레이와 호흡도 일품이었다. 김민재와 김영권은 적절한 간격을 유지하며 후방을 지휘했다. 특히 빌드업 상황에선 중앙선까지 진출해 직접 패스를 전방에 연계하는 역할도 맡았다. 전반 11분 김민재의 패스는 손흥민을 거쳐 김진수의 슛으로 이어졌다. 
 
공격이 풀리지 않은 이날 경기에선 일명 '폭풍 드리블'을 선보이는 적극적인 공격 가담 능력까지 과시했다. 김민재는 후반 32분에는 후방에서 직접 드리블로 상대 선수 2~3명을 제치고 공격진에 패스를 넘기는 장면도 연출했다.
 
축구팬은 이런 그를 "한국의 판 다이크"라 부르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중앙 수비수 버질 판 다이크처럼 잘 한다는 뜻으로 붙인 별명이다. 실제로 프리미어리그에선 김민재를 주목하고 있다. 14일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왓퍼드가 김민재 영입을 원하고 있다. 왓퍼드는 김민재가 이미 전북 현대에서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하던 올해 초에도 관심을 보였다. 수비진이 약점인 왓퍼드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강등권인 18위에 처져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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