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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부 당국자 "한국인 관광객 감소 '바닥'은 쳤다"

지난 7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의 국내 항공사 카운터가 일본행 항공기 탑승 수속 시간에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7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의 국내 항공사 카운터가 일본행 항공기 탑승 수속 시간에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정부 당국자가 한일관계 악화로 시작된 한국인 관광객 수 감소세가 "바닥을 쳤다"고 분석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 규슈 운수국의 이와쓰키 마사히로 국장은 지난 13일 기자회견에서 한국과 일본 규슈를 오가는 항공편 수가 12월 이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과 일본 규슈를 오가는 항공편은 그동안 운휴 또는 감편 되어왔다.  
 
하지만 이날 이와쓰기 국장은 한국의 저비용 항공사(LCC)이스타항공과 에어부산 등 4개 노선의 증편 계획을 알리며 "(한국에서) 과도하게 일본을 피하는 움직임이 누그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이스타항공은 지난 9월 운휴에 들어간 인천에서 미야자키 노선 운항을 다음 달 재개할 예정이다. 또 에어부산은 지난 8월 주 14회로 감편했던 부산에서 후쿠오카 노선을 12월 말부터 주 28회로 복원할 계획이다.  
 
이와쓰기 국장은 "10월까진 힘들겠지만, 그 이후부터는 한국에서 입국하는 사람 수가 조금씩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와쓰기 국장은 한일관계 악화 영향으로 인한 한국인 관광객 수 감소 상황이 "바닥을 쳤다"고 분석했지만 일본 규슈 지역에만 국한된 것이라는 한계가 있다.  
 
이 때문에 '전체적으로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 등의 수가 회복되고 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과 규슈 각지를 오가는 항공노선 수는 지난 7월 말 기준 주 281편에서 10월 하순 기준 주 149편으로 줄었다. 일본 정부 관광국이 지난달 16일 발표한 '2019년 9월 방일 외국인 수' 추계자료를 보면 9월 한 달 동안 일본을 찾은 한국인 20만1200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20만1200명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항공뿐만 아니라 배를 이용하는 이용객도 줄었다. 부산과 일본 후쿠오카시 하카타·야마구치 현 시모노세키·나가사키 현 쓰시마 등지를 잇는 페리·고속선 등 정기 운항편의 올 4~9월 이용객은 43만3000명(한국인 36만134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36.6% 줄어든 것으로 5년 만에 처음 감소세를 보였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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