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황교안 "보수통합 더 많은게 진행중…알려진 건 빙산의 일각"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4일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영남권 중진의원들과 오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4일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영남권 중진의원들과 오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영남권 한국당 중진 의원들과 오찬 자리에서 “보수 통합은 알려진 것, 언론에 나는 것보다 보다 훨씬 더 많은 게 진행되고 있다. (드러난 건) 빙산의 일각”이라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한국당 영남 중진과 오찬 회동
"보수통합 여러 채널 진행 중"

이날 오찬 회동에는 김정훈(부산 남갑·4선) 의원을 제외한 이주영(창원 마산합포·5선) 국회 부의장, 김무성(부산 중-영도·6선)·정갑윤(울산 중·5선)·김재경(진주을·4선)·유기준(부산 서-동·4선)·조경태(부산 사하을·4선)·주호영(대구 수성을·4선) 의원 등 한국당 영남권 4선 이상 중진 7명이 참석했다.  
 

오찬에선 통합 논의와 관련해 중진들이 대체로 황 대표의 설명을 들었다고 한다. 황 대표는 “통합은 해야 한다. 쉽지는 않지만 이뤄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오찬에 참석한 유기준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황 대표가 (보수 통합을) 먼저 설명을 했다”며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 측) ‘변혁(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만 이야기한 게 아니라, 더 큰 틀에서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배석한 김도읍 당 대표 비서실장도 “(중진들은) 통합에 대체로 다 공감한다고 했다”며 “(기존) 보수진영이 아닌 자유민주세력을 아우르는 통합이 돼야 한다는 말이 오갔다”고 말했다.
 
김무성 의원은 이 자리에서 “애국하는 마음으로 중진들이 용퇴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당의 혁신과 통합을 위해 중진들이 희생해야 한다는 취지다. 김 의원은 지난 12일에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품위 있는 퇴장을 하면서 보수통합의 밀알이 될 것”이라며 “우파 정치세력이 어렵게 되는 과정에서 책임자급에 있었던 사람들은 이번 선거에서 쉬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찬 회동에 참석한 한 중진 의원은 “(김 의원의 주장에) 특별히 반박하는 사람은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법안 처리 대응을 두고는 황 대표가 중진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한다. 또한 “북한에서 온 오징어 배 선원들을 조사도 하지 않고 강제 송환한 건 잘못됐다. 국정조사를 하거나 국제기구에 알려야 한다”(이주영), “당의 공보 및 홍보 기능을 더 강화해야 한다”(유기준) 등의 조언이 나왔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황 대표는 중진 회동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당을 잘 추슬러 보자, 어떻게 하면 우리가 좋은지, 그런 건설적인 얘기를 했다”면서 “공천이나 보수통합은 원론적인 얘기만 했다. 편안하게 넓은 얘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또 영남권 중진 용퇴론에 대해선 “아마 총선기획단에서 열심히 논의할 것”이라며 “소통하면서 잘해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한영익·김준영 기자 hanyi@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