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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 거리행진" 우리공화당, 비판일자 거리행진 전격취소

14일 경북 구미시청 앞 도로에서 우리공화당이 제154차 태극기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공화당 유튜브 캡쳐]

14일 경북 구미시청 앞 도로에서 우리공화당이 제154차 태극기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공화당 유튜브 캡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자 박정희 전 대통령의 102주년 탄생일이기도 한 14일. 우리공화당이 구미 일대에서 펼치기로 한 거리행진을 전격 취소했다. 거리행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자칫 수험생들의 집중력을 해칠 수 있다는 비판이 들끊으면서다.
 

홈플러스 구미점~구미시청 4.5㎞ 구간 행진 일정
소음 우려 비판 여론 일자 전격 취소 후 계획 변경

우리공화당은 이날 오전 11시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 전 대통령 생가에서 ‘대통령 탄신 102주년 제154차 태극기집회’를 개최했다. 우리공화당 당원 등 300여 명이 행사에 참가했다.
 
이들은 생가 앞 태극기집회를 마친 뒤 차량을 타고 구미시청으로 이동, 오후 3시 30분 현재 시청 앞에서 2부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집회 참가자들은 시청 앞 도로 2개 차로를 통제해 무대를 세우고 “박정희 대통령 업적을 부정하는 장세용 구미시장을 규탄한다” 등 구호를 외쳤다. 행사는 오후 4시로 예정된 3부 집회까지 같은 장소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당초 집회 참가자들은 생가 앞 집회를 마친 뒤 차량으로 홈플러스 구미점으로 이동, 2부 집회를 열 계획이었다. 2부 집회를 마무리하고 구미시청까지 약 4.5km를 행진하는 일정도 있었다. 그러면서 우리공화당은 “이날 태극기집회 행진 경로 인근에는 수능을 보는 학교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
우리공화당이 주관하는 제154차 태극기집회 포스터. 11월 14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행사가 개최된다고 적혀 있다. [사진 우리공화당]

우리공화당이 주관하는 제154차 태극기집회 포스터. 11월 14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행사가 개최된다고 적혀 있다. [사진 우리공화당]

 
하지만 거리행진 경로 인근 500m 거리에 562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는 금오고등학교(구미 제3시험장)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거리행진에 따른 교통통제로 빚어지는 소음이 우려된다는 비판 여론이 일면서 우리공화당은 거리행진을 전격 취소했다.
 
앞서 구미시도 수험생들에게 피해를 끼칠 것을 우려해 박 전 대통령 102주년 숭모제를 오전 8시부터 30여분간 축소 진행했다. 수능이 시작되는 오전 8시 40분 전에 행사를 마친다는 취지였다.
 
구미=김정석 기자
kim.jungseok@joongang.co.kr
14일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102돌 숭모제'에서 이철우 경북지사가 박 전 대통령 내외 영전에 향을 피우고 있다. [뉴스1]

14일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102돌 숭모제'에서 이철우 경북지사가 박 전 대통령 내외 영전에 향을 피우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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