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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막판 1분 대역전극, 만리장성 넘었다

한국여자농구 센터 박지수가 14일 중국선수를 상대로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대한농구협회]

한국여자농구 센터 박지수가 14일 중국선수를 상대로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대한농구협회]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이 경기 막판 대역전극을 거두며 ‘만리장성’ 중국을 넘었다.  
 

도쿄올림픽 예선서 중국에 81-80 승
종료 56초 전까지 3점 차로 끌려가
김정은-박혜진 귀중한 레이업슛
김한별 투지 넘치는 스틸로 기여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더 트러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년 도쿄올림픽 프레 퀄리파잉 토너먼트 1차전에서 중국에 81-80 재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종료 56.7초 전까지 3점 차로 뒤졌지만, 김정은(우리은행)과 박혜진(우리은행)이 연속 레이업슛을 성공해 경기를 뒤집었다. 김정은이 21점을 몰아쳤고, 박지수(KB)가 골밑에서 23점-8리바운드를 올렸다. 김한별(삼성생명)은 투지넘치는 플레이와 함께 11점-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중국, 뉴질랜드, 필리핀 등 4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1, 2위에는 내년 2월 올림픽 최종예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난적 중국을 잡으며 최종예선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필리핀은 객관적 전력에서 한국이 앞선다. 뉴질랜드도 해볼만한 상대다. 
중국전에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끈 김정은. [사진 대한농구협회]

중국전에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끈 김정은. [사진 대한농구협회]

사실 경기 전까지 한국의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됐다. 한국은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18위고, 중국은 8위다. 특히 한국은 지난 9월 아시안컵에서 중국에 52-80 참패를 당했다. 아시안컵에 빠졌던 박지수, 김정은, 김한별 등 주전들이 이번대회에 복귀했다.
 
한국은 예상을 뒤엎고 3쿼터까지 66-56, 10점 차로 앞섰다. 박지수와 김정은이 내외곽에서 불을 뿜었다.  
 
하지만 4쿼터에 평균신장이 훨씬 큰 중국의 높이에 고전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한국은 체력이 떨어지면서 4쿼터 2분여를 남기고 77-77 동점을 허용했다. 김단비(신한은행) 자유투 2개가 모두 빗나간데 이어 56.7초를 남기고 중국 리멍에 3점슛을 얻어맞아 77-80으로 끌려갔다.  
 
한국은 종료 46초를 남기고 김정은이 오른쪽을 파고들어 레이업슛을 성공했다. 이어 김한별의 스틸로 다시 공격권을 얻었다.
 
한국은 기어코 종료 23.4초를 남기고 박혜진이 왼손 레이업을 성공해 81-80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종료 6초를 남기고 김한별이 또 한번 스틸을 성공한 끝에 승리를 따냈다. 
 
한국은 16일 필리핀과 2차전을 갖고, 17일 홈팀 뉴질랜드를 상대한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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