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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돼지 침출수' 사과…장관들 바쁘더라도 현장 찾아라"

이낙연 국무총리가 1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이낙연 국무총리가 1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이낙연 국무총리가 최근 연천군 돼지 살처분·매몰 과정에서 대량의 침출수(돼지 핏물)가 발생한 데 대해 사과하고 장관들에게 현장을 찾을 것을 주문했다.
 
이 총리는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에서 "지난 주말 연천에서 살처분 돼지 사체의 침출수가 흘러나왔다. 랜더링 장소에선 악휘 섞인 연기를 내뿜었다"며 "주민들께 큰 불편과 고통을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10일 낮 경기도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임진강 상류 마거천. 상수원보호구역과 인접한 하천이 인근 살처분 돼지 매몰지에서 흘러나온 침출수로 핏빛으로 변한 모습. [사진 독자 제공]

10일 낮 경기도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임진강 상류 마거천. 상수원보호구역과 인접한 하천이 인근 살처분 돼지 매몰지에서 흘러나온 침출수로 핏빛으로 변한 모습. [사진 독자 제공]

이어 이 총리는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살처분·매몰지 관리태세를 점검하고 재발 방지조치를 취해달라. 이런 불행한 일이 생기면 장관님들께서 바로 현장을 찾아 문제를 파악하고 고통을 겪는 국민께 사과와 위로를 드리는 게 옳다. 바쁘시더라도 그렇게 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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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는 또 13일 발생한 대전 국방과학연구소 폭발 사고를 언급하며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가족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 관계 기관은 사고 원인을 철저히 밝히고 필요한 조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독도 인근 해상 소방헬기 추락 사고에 대해서는 "추락사고 실종자 한 분을 찾았지만, 아직 세 분을 찾지 못했다. 가용 수단을 모두 투입해 수색을 강화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돼지 핏물 유출에 대해 연천군 관계자는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10일까지 관내 16만 마리의 돼지를 단기간에 살처분 및 매몰작업을 진행했다. 이러다 보니 매몰지 확보가 늦어져 민통선 내에 죽은 돼지를 임시로 쌓아둔 상태에서 침출수가 인근 하천으로 유출되는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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