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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간 결근·지각 없었다…92세 최고령 직원의 마지막 조언

맥도날드는 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임갑지(오른쪽)씨의 은퇴식을 열고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연합뉴스]

맥도날드는 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임갑지(오른쪽)씨의 은퇴식을 열고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연합뉴스]

“지금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세요. 아르바이트도 여기서 잘되겠다고 생각하면 어디서든 성공합니다”
 
맥도날드 최고령 크루(직원) 임갑지(92)씨가 은퇴하면서 후배들에게 남긴 마지막 조언이다. 1928년생인 임씨는 75세의 나이로 맥도날드에 입사해 17년을 일했다.
 
맥도날드는 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임씨의 은퇴식을 열고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임씨는 2003년부터 올해까지 17년간 경기도 양주 자택으로부터 20㎞ 떨어진 맥도날드 미아점에서 일했다. 그는 고객 식사 공간 정돈 업무를 맡았다. 일하는 동안 단 한 번의 결근이나 지각없이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간이 날 때마다 매장 밖 지하철역 주변의 쓰레기를 청소하기도 했다고 한다.
 
6·25 참전용사인 그는 농협에서 83년 정년퇴임을 했다. 이후 10년간 자신의 가게를 운영하다가 2003년 70대 중순 나이로 맥도날드에 지원했다.
 
임씨는 “맥도날드에서 일하며 열심히 움직인 덕에 생활의 활력과 건강까지 얻었다”며 “삶의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 맥도날드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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