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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정부차원의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시동건다

12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과 오거돈 부산시장. [사진 부산시]

12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과 오거돈 부산시장. [사진 부산시]

국가 차원의 ‘2030 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가 본격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부산에서 열린 제48회 국무회의에 2030 부산 세계 박람회 개최 계획을 보고하고 범국가적 차원에서 유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업부,국무회의에 박람회 개최 계획 보고
2020년 하반기 민·관 합동유치위원회 발족
2021년 5월 박람회기구에 유치신청서 제출
부산 북항 재개발지에서 184일간 개최 예정

 
세계 박람회(등록엑스포)는 인류의 진보를 주제로 엑스포를 관장하는 세계박람회 기구(BIE)에 등록되는 5년 주기의 대규모 박람회를 말한다. 과거 대전·여수에서 개최된 엑스포는 인정엑스포다. 인정엑스포는 특정 주제에 따라 등록엑스포 사이에 개최하는 중규모 박람회다.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성공하면 국내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등록엑스포가 된다. 이 경우 전 세계 12번째, 아시아 4번째 등록엑스포 개최국이 된다. 또 올림픽·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주요 국제행사를 모두 개최하는 세계 7번째 국가가 된다. 지금까지 등록엑스포를 개최한 나라는 벨기에·프랑스·미국·아이티·캐나다·일본·스페인·독일·중국·이탈리아·UAE 등이다. 
지난 5월 14일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열린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성공다짐 간담회. [사진 부산시

지난 5월 14일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열린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성공다짐 간담회. [사진 부산시

산업부는 부산 세계박람회를 유치하면 인공지능, 스마트시티·항만 등 ‘스마트 혁신 강국’으로서 국가 위상을 높이고 동남권(부산·울산·경남) 경제발전, 국가균형발전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부산의 역사·문화 등 소프트 파워를 기반으로 한류의 전 세계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범국가적 총력 유치, 창의적 마스터 플랜 수립, 합리적 재원 조달, 효과적 사후 활용이란 4대 중점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총력유치를 위해 통상교섭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유치기획단(1국 3팀)을 이달 중순 출범한다. 유치기획단은 산업부·기재부·해수부·외교부·부산시·KOTRA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다. 기획단은 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 마스터 플랜 수립 같은 사전 준비를 한다. 또 2020년 하반기에는 민·관 합동유치위원회를 발족해 범국가적 총력 유치체계를 가동한다. 
 
또 분야별 전문가 100여명이 세계 박람회 마스터 플랜을 마련하되 부산 도심 재창조와 산업발전 견인을 위한 창의적 계획을 마련하도록 할 계획이다. 재원은 민자·외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재정지출을 최소화하고 흑자를 달성하는 등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사후 활용방안으로 박람회 개최지는 비즈니스·복합문화·해양산업 등 3개 지구로 나눠 해양·전시·금융·관광산업 중심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지난 7월 4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컨퍼런스 행사의 한 장면. [사진 부산시]

지난 7월 4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컨퍼런스 행사의 한 장면. [사진 부산시]

산업부는 2021년 5월 BIE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2030년 개최지는 2023년 11월 BIE 총회에서 결정된다. 러시아·프랑스 등 6~7개국이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한다. 
 
앞서 부산시는 2016년 7월 국제행사심사위원회(기재부)에 2030 부산 세계박람회 개최계획을 신청했고, 심사위원회는 2018년 4월 이를 승인했다. 부산시는 처음 개최지로 제시한 강서구 맥도의 공항소음문제 해결을 위해 개최지를 맥도에서 북항 재개발지로 변경한 보완사업 계획서를 지난 1월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바 있다. 

 
정부와 부산시는 2030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184일간 부산시 북항 일원(309만㎡)에서 ‘인간·기술·문화-미래의 합창’을 주제로 2030 세계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예상 참가 규모는 약 160여 개국 5050만명(내국인 3774만명,외국인 1273만명)으로 잡고 있다. 총사업비는 국비 1조2000억원 등 4조 8995억원으로 추정한다.
 
부산=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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