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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공습에 무장정파 지휘관 사망…“네타냐후가 승인”

이스라엘 공습으로 숨진 이슬라믹 지하드 지도자 알아타. [AFP=연합뉴스]

이스라엘 공습으로 숨진 이슬라믹 지하드 지도자 알아타. [AFP=연합뉴스]

 이스라엘이 1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에 나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이슬라믹 지하드’의 고위 간부가 사망했다. 로이터,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의 후원을 받는 이슬라믹 지하드의 고위 사령관인 바하 아부 알아타(42)가 이스라엘의 표적 공습을 받아 숨졌다.
 
이스라엘은 이날 동트기 전 가자시티 세자이아 지구에 있는 알아타의 집을 습격해 알아타와 그의 부인이 숨지고 다른 2명이 다쳤다고 의료진 등이 전했다.  
 
하마스와 이슬라믹 지하드 등 팔레스타인 무장정파는 알아타가 ‘영웅적 지하드 행동’을 하다가 숨졌다며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다짐했다.
 
가자지구를 관할하는 최대 무장정파 하마스는 성명을 내고 “하마스는 ‘시오니스트 적’(이스라엘)이 위험한 공격의 모든 결과에 책임을 지게 될 것임을 단언한다”며 “아부를 암살한 죄는 처벌 없이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슬라믹 지하드의 지아드알나크할라 사무총장은 “우리는 전쟁을 할 것”이라며 “네타냐후는 아부 알아타를 살해하면서 모든 레드라인을 넘었다. 우리는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가 표적 공습 승인”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표적공습으로 숨진 '이슬라믹 지하드' 고위 사령관의 집[EPA=연합뉴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표적공습으로 숨진 '이슬라믹 지하드' 고위 사령관의 집[EPA=연합뉴스]

이번 공습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지난 8일 극우 성향 정치인 나프탈리 베네트를 새 국방부 장관으로 지명한 지 나흘 만에 이뤄졌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네타냐후 총리가 이번 표적 공습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으로 한동안 완화되는 듯했던 양측간 긴장은 다시 고조되는 모양새다. 하마스는 2007년 가자지구를 장악한 뒤로 2014년 50일간 이어진 세 번째 전쟁을 끝으로 공격을 자제해왔다. 이스라엘도 2014년 이후 표적 공습을 자제해오다 지난 5월 한 차례 공습을 강행했다.
 
이번 공습 직후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은 이스라엘 쪽으로 로켓포 약 150발을 발사했고, 이스라엘 역시 추가로 가자지구를 공습해 25세 팔레스타인인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이란은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대리전을 수행하기 위해 이슬라믹 자하드를 후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하마스 등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들을 테러단체로 규정하고 가자지구에 대한 정치·경제적 봉쇄정책을 펴고 있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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