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속보]檢, 자본금 편법충당 MBN 기소···"장대환 회장 사퇴"

서울 중구 퇴계로 MBN 사옥 앞 사기가 바람에 날리는 모습. [연합뉴스]

서울 중구 퇴계로 MBN 사옥 앞 사기가 바람에 날리는 모습. [연합뉴스]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겸 MBN 회장이 그동안의 의혹에 대해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회장직에서 사임하기로 했다.
 
이는 MBN 종합편성채널 설립 과정에서 자본금을 편법으로 충당한 혐의로 회사 법인이 검찰에 기소되자 내려진 결정이다.
 
12일 MBN은 공식 입장을 내고 "오늘 발표된 검찰의 수사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먼저 장 회장은 그동안의 의혹에 대해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MBN 회장직에서 사임하고, 매일경제신문 경영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MBN은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을 받는 자본구조는 이른 시일 내에 건강하게 개선할 것"이라며 "보다 현대적인 회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투명 경영을 확고히 정착시키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MBN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시청자와 주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대단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더 좋은 방송을 만들기 위해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이날 검찰은 MBN 법인과 A부회장, B대표를 2012년 3분기 및 2012년~2018년 기말 재무제표 허위작성(자기주식 취득 미반영) 관련 자본시장법위반 및 외부감사법위반 혐의로, A부회장과 B대표 및 C대표를 2017년 자기주식 취득 관련 상법위반으로 각각 기소했다.
 
MBN은 2011년 출범 당시 최소 자본금 300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은행에서 임직원 명의로 600억원을 차명 대출받아 회사 주식을 사게 한 뒤 이를 은폐하기 위해 회계조작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 수사 결과에 대한 MBN 입장문>
MBN은 오늘 발표된 검찰의 수사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입니다. 검찰 수사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향후 진행될 재판과정에서 진정성 있게 소명할 것입니다.
 
MBN은 뼈를 깎는 노력으로 경영혁신을 시작합니다.  
먼저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은 그동안의 의혹에 대해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MBN 회장직에서 사임하고, 매일경제신문의 경영에 주력합니다.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자본구조는 이른 시일 내에 건강하게 개선할 것이며, 보다 현대적인 회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투명 경영을 확고히 정착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MBN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시청자와 주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대단히 송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MBN은 앞으로 더 좋은 방송을 만들기 위해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