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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우리 동네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 … 민관 손잡고 밤길 밝히다

제4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조사 결과가 있다. 바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다. 누구나 이런 도시에서 살고 싶은 욕망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각종 매체나 기업이 발표하는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 빠지지 않고 적용되는 항목은 무엇일까. 안전과 치안이다. 많은 사람은 밤늦은 시간에도 마음 놓고 거리를 활보하고 범죄 걱정 없는 삶과 주거 환경에서 살아가길 바란다. 대한민국 곳곳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일 이 같은 활동으로 모범을 보인 공공기관·사회단체 등을 시상하는 ‘제4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경찰청·중앙일보 공동 주최
최고상 대통령 표창 청주시
기관·단체·기업 25곳 수상

 
‘제4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김항곤 경찰청 범죄예방정책과장, 김진표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이종수 심사위원장(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임호선 경찰청 차장, 이상언 중앙일보플러스 대표(앞줄 왼쪽 둘째부터)가 각 부문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4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김항곤 경찰청 범죄예방정책과장, 김진표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이종수 심사위원장(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임호선 경찰청 차장, 이상언 중앙일보플러스 대표(앞줄 왼쪽 둘째부터)가 각 부문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이 지난 6일 개최됐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시민 안전에 힘쓴 공공기관, 사회단체, 기업 등의 우수 사례를 수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상식에는 수상자 관계자를 비롯해 이상언 중앙일보플러스 대표, 임호선 경찰청 차장, 김진표 생활안전국장, 윤성이 동국대 총장, 이종수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총 5개 부문에 180곳 응모

올해 개최한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는 180개 기관·기업·단체가 응모했고, 총 5개 부문인 종합우수·청소년·공공기관·사회단체·기업사회공헌 부문에서 25개 기관·단체가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평가는 지속·확산 가능성과 적정성·차별성·참여적극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표창은 청주·청원 통합시 출범과 함께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시행하고 조례를 제정한 청주시가 차지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민·관·경 합동순찰대인 커낼웨이 순찰대의 활동에 함께 참여해 범죄 사각지역을 줄이는 데 노력한 인천서부경찰서 시민경찰연합회가 차지했다.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은 경북 구미시, 다래마을 주민단, KT&G 상상유니브, 경남 거창군, 마미캅,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수상했다. 경북 구미시는 CCTV 2000대 설치, 스마트 관제시스템 구축 등 범죄발생률 감소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다래마을 주민단은 벽화 그리기, LED 조명 교체 등으로 밤길을 밝혔다. KT&G 상상유니브는 범죄 프로파일링으로 범죄 다발 지역을 분석해 실질적인 범죄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 경남 거창군은 경찰서·교육청과 손잡고 학교 밀집지역에서 학교 안심길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엄마순찰대인 마미캅은 학교별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을 벌였다. 현대자동차는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형 종합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은 BGF리테일과 한국교육개발원이 받았다. BGF리테일은 전국 1만3000여 편의점 CU 매장의 POS 긴급신고 시스템을 활용해 치매 환자, 지적·자폐·정신 장애인, 길 잃은 아이 등을 찾는 캠페인을 벌였다. 한국교육개발원은 학생이 학생·교사·학부모가 스스로 ‘셉테드’(CPTED,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이해해 범죄·학교폭력 위험 공간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왔다.
 
공공기관 부문에서는 범죄·교통·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정책 마련과 시행에 앞장선 강원도, 광주광역시 광산구, 인천 계양구, 서울 성동구, 경남 통영시가 선정됐다. 기업사회공헌 부문에서는 자사 기술·기기·정보의 제공과 기부를 통해 안전도시 조성에 기여한 루트로닉·SK하이닉스·KT춘천법인지사·한국감정원이 뽑혔다. 사회단체 부문은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대전공공미술연구원, 서울그린트러스트, 연세대 이글가드, EBC헌병봉사대, 전북 군산 외국인자율방범대가 수상 무대에 올랐다.
 
임호선 경찰청 차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치안이라는 것은 특출한 영웅과 아이디어로 지탱되는 게 결코 아니다”며 “나무가 나무에게 ‘우리 더불어 숲을 지키자’고 말한 것처럼 지역공동체와의 유대·협력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글=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사진=전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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