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2800t급 신형 호위함 ‘서울함’ 진수…잠수함 대응력 강화

11일 제74주년 창설기념일을 맞이한 해군은 신형 호위함 서울함(2800t급) 진수식을 이날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연다. 사진은 신형 호위함(FFG Batch-II) 경남함(서울함과 동형함). [사진 해군]

11일 제74주년 창설기념일을 맞이한 해군은 신형 호위함 서울함(2800t급) 진수식을 이날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연다. 사진은 신형 호위함(FFG Batch-II) 경남함(서울함과 동형함). [사진 해군]

해군은 11일 제74주년 창설기념일을 맞이해 2800t급 해군 신형 호위함인 서울함(FFG-Ⅱ)의 진수식을 이날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연다. 
 
서울함은 해군에서 운용 중인 노후 호위함과 초계함을 대체하는 울산급 배치(Batch)-Ⅱ사업의 3번 함이다. 2020년대 초까지 배치-Ⅱ급 신형 호위함이 계속 건조해 지속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배치는 같은 형태의 함정을 건조하는 묶음 단위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군은 건조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함정에 최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이 개념을 적용하고 있다.
 
서울함은 길이 122m, 폭 14m, 높이 35m에 2800t급으로 5인치 함포와 근접방어무기체계, 함대함유도탄, 전술함대지유도탄 등으로 무장했고 해상작전 헬기 1대도 탑재할 수 있다. 사거리 150㎞ 이상의 전술함대지유도탄은 함정에서 적 연안과 지상의 표적을 타격하는 무기체계로, 장갑 차량을 관통할 수 있는 자탄 수백 개가 분산돼 폭발하면서 축구장 2개 면적을 초토화할 수 있다.
 
아울러 인천급 호위함과 비교해 대잠수함전 능력도 보강됐다. 서울함은 선체고정식음탐기(HMS)와 성능이 향상된 예인형 선배열음탐기(TASS)가 탑재했다. 또 추진체계로 가스터빈과 추진 전동기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기계·전기식)를 사용해 수중방사소음을 감소시켰다는 게 해군의 설명이다.  
 
서울함이 군함의 함명으로 사용된 것은 이번이 4번째다. 해군은 특별·광역시와 도의 지명을 호위함 함명으로 사용해온 함명 제정 원칙과 해군 전력 발전을 위한 우리 군의 노력이 해방 이후부터 이어져 온 서울함에 녹아 있다는 상징성을 고려해 신형 호위함 3번함을 서울함으로 명명했다.
 
서울함은 시운전평가 기간을 거쳐 2021년 초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후 전력화 과정을 마치고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이날 진수식에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강은호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다. 역대 서울함 함장과 서울시 관계자도 참석한다. 해군 관습에 따라 주빈인 정 장관의 부인 김영숙 여사가 진수도끼로 함정에 연결된 진수줄을 절단한다. 이는 태어난 아기의 탯줄을 끊듯 새로 건조한 함정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는 의미다. 이어 정 장관 부부가 가위로 오색끈을 잘라 샴페인을 선체에 깨뜨리는 안전항해 기원의식이 열린다.
신형 호위함 서울함 제원. [사진 해군]

신형 호위함 서울함 제원. [사진 해군]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