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박지원 "사별한 아내와 동창인 윤정희, 쾌유를 빈다"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배우 윤정희 부부. [일간스포츠]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배우 윤정희 부부. [일간스포츠]

배우 윤정희(75)가 알츠하이머로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이 11일 윤정희와의 인연을 밝히며 쾌유를 빌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정희는 제 아내와 전남 여중·고 동기로 이문동에서 함께 통닭 먹던 사이다. 장관실로 남편 백건우씨와 함께 찾아왔던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집에 도착하니 아내는 침대 옆에서 미소로 저를 지켜본다"며 "알츠하이머라도 (아내가) 살아있으면 좋겠다. 윤정희의 쾌유를 빈다"고 위로했다.  
 
[사진 박지원 의원 페이스북]

[사진 박지원 의원 페이스북]

앞서 윤정희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73)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윤정희의 알츠하이머 증상이 10년쯤 전에 시작됐다"고 밝혔다.  
 
'얼마나 심각했나'라는 질문에는 "연주복을 싸서 공연장으로 가는데 우리가 왜 가고 있냐고 묻는 식이다. 무대에 올라가야 한다'고 하면 '앙코르는 뭘 칠 거냐'고 물어본다. 무대에 올라가기까지 한 100번은 같은 질문을 반복하는 식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침에 일어나면 (아내의) 접시에 약을 골라서 놓고 먹을 걸 사와서 먹여주고 했다. 그 사람이 요리하는 법도 잊어버려서 재료를 막 섞어놓고 했다. 딸을 봐도 자신의 막내 동생과 분간을 못 했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한편 윤정희는 1960년대 배우 문희, 남정임과 함께 '여배우 트로이카'로 통했던 톱배우다. 320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윤정희는 백건우와 1976년 파리에서 결혼했으며 소박한 부부의 품성에 따라 결혼식은 이응로 화백 집에서 조촐하게 치러졌다. 이후 두 부부는 공연과 기자간담회 등 공식 석상에 항상 함께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