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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추락 헬기 잔해물 8점 추가 발견…사고 11일째 수색

인양된 헬기 잔해물. [사진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

인양된 헬기 잔해물. [사진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

독도 헬기 추락사고 11일째인 10일 헬기 잔해물 8점이 추가로 발견됐다.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이날 동체가 발견된 지점에서 1.9㎞에서 4.7㎞ 사이 떨어진 곳에서 8점의 부유물을 발견해 인양했다고 밝혔다.
 
잔해물은 여닫이문 일부분과 랜딩 기어 위 창문 프레임, 조종석 엔진계기화면장치, 꼬리날개구동축 보호덮개, 주동체와 꼬리동체 사이 화물실 개폐문 등이다.
 
지원단은 이날에도 함선 15척과 항공기 6대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이어 나갔다.  
 
무인잠수정(ROV)을 이용해 미 탐색 구역과 동체발견지점의 남서쪽 정밀 탐색을 했으며 집중 탐색 구역 수색에도 힘을 쏟았다.  
 
수심 40m 이내 독도 연안해역 수색에는 잠수사를 투입하고 해안가에는 드론과 소형구조 보트, 독도경비대를 동원했다.  
 
야간에도 무인잠수정(ROV)을 이용해 동체 발견 위치에서 남쪽으로 확장한 구역을 지속해 수중 탐색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독도 부근 해상에서 강한 돌풍이 불고 비가 올 예정이다. 풍랑 특보가 발효되면 해상수색으로 전환된다.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26분 응급환자와 보호자, 소방대원 5명 등 7명이 탄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 한 대가 독도에서 이륙한 직후 바다로 떨어졌다.  
 
수색 당국은 지금까지 독도 해역에서 이종후(39) 부기장과 서정용(45) 정비실장, 조업 중 손가락이 절단돼 이송되던 선원 A(50)씨 총 3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사고 발생 열흘째인 지난 9일에는 헬기 바퀴, 차양막, 들것 등 잔해물을 확인했으나 나머지 실종자 4명을 추가로 발견하지는 못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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