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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실장 “조국 전 장관 임명 과정에 상당한 오해와 추측 있어”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오른쪽)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8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오른쪽)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8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청와대 노영민 비서실장이 10일 ‘윤석열 총장이 대통령 면담을 요청하며 조국 장관 임명에 반대했다’는 일각의 주장을 일축했다. “적어도 내가 아는 범위에선 그런 것은 없었다”면서다.
 
노 실장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 임기 반환점을 맞이해 연 ‘청와대 3실장 기자간담회’에서 “조국 장관 임명 과정에서 해프닝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것인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며 “조국 장관 임명 과정에서 그 부분은 상당한 오해와 추측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9월 초 윤 총장이 조 전 장관의 법무장관 임명 반대 입장을 청와대 측에 전달했지만 문 대통령이 이를 검찰개혁에 대한 반기로 받아들였고, 조 전 장관 임명을 강행했다는 일부 보도를 부인한 것이다.
 
노 실장은 “조국 장관을 임명한 것은 오랜 개혁 과제라 할 수 있는 권력기관 개혁을 제도적으로 완수할 적임자라고 생각해서 선택한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어떤 해프닝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것인데 그렇지 않다”고 거듭 밝혔다.
 
‘문재인 정부가 잘 아는 사람만 발탁해서 인재 풀이 좁아졌다는 말이 있다’는 지적에는 “현재 문재인 정부는 인사 추천 경로를 역대 어느 정권보다도 다양화하고 있다”며 여야를 가리지 않는 이른바 ‘탕평’ 인사를 앞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 실장은 “인사추천 실명제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정무직 인사들을 위해서는 후보자에 대한 상시적 발굴 시스템을 구축해서 현재 운영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특히 “지금까지 전·현직 야당 국회의원 여러분들에게 입각에서부터 다양한 제안을 해왔다”고 전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한 경우도 많았고, 또 그것 때문에 국민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점에 유의해서 앞으로 능력에 기초한 탕평인사를 더욱더 강화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조 전 장관 퇴임으로 현재 공석인 법무부장관직은 많은 사람이 고사해 인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도 밝혔다.
 
노 실장은 “법무부 장관 인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정말 쉽지가 않다”며 “정말 훌륭한 많은 분께서 고사를 한다. 최근 이런(인사 검증) 상황 속에서 정말 자신이 없다.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신다”고 설명했다.
 
향후 청와대와 내각 개편 가능성에 대해선 “내년 총선과 관련해서 당에서 요구하고 본인이 동의하신 분들에 대해서는, 저희가 놓아 드려야 한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역대 최장수 총리로 기록된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치인 출신 장관들은 물론 청와대 참모 중에서도 일부가 총선에 차출될 수도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져 연말 및 연초에 개각과 청와대 개편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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