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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황의조' 최민서, 멕시코 뚫고 4강 쏠까

멕시코와의 8강 경기를 하루 앞둔 9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비토리아 AERT 훈련장에서 열린 FIFA U-17 월드컵 대한민국 공식훈련. 최민서를 비롯한 선수들이 승부차기 연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멕시코와의 8강 경기를 하루 앞둔 9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비토리아 AERT 훈련장에서 열린 FIFA U-17 월드컵 대한민국 공식훈련. 최민서를 비롯한 선수들이 승부차기 연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7세 황의조’라 불리는 최민서(17·포항제철고)가 멕시코를 뚫고 4강을 쏠까.

11일 오전 8시 FIFA U-17 월드컵 8강전
앙골라와 16강전 시저스킥, 3호골 도전
롤모델 황의조, 자세 무너져도 슛 집념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 최전방 공격수 최민서는 11일(한국시간) 오전 8시 브라질 비토리아의 에스타지우 클리베르 안드라지에서 열리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월드컵 8강전 멕시코전을 앞두고 있다.  
 
선수들은 브라질로 향하기 전 각오를 적어 이를 브라질 숙소에 붙여놨다. 2002년생 최민서는 ‘엄마표 골수당 있거든 10만원’, ‘4강 50만원, 준우승 150만원, 우승 500만원이야’라고 적을 만큼 천진난만하다.
17세 이하 축구대표팀 최민서는 브라질로 향하기 전 적은 각오. 이를 브라질 숙소에 붙여놨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17세 이하 축구대표팀 최민서는 브라질로 향하기 전 적은 각오. 이를 브라질 숙소에 붙여놨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그라운드에 들어가면 확 달라진다. 최민서는 지난 6일 앙골라와 16강전에서 전반 32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정상빈(매탄고)이 슛한 공이 골키퍼 맞고 위로 솟아오르자, 최민서가 몸을 던져 오른발 시저스킥(가위차기)로 골문을 열어졎혔다. 조별리그 아이티전을 포함해 대회 2골을 기록 중이다.
6일 앙골라와 16강전에서 시저스킥으로 결승골을 터트린 최민서. [연합뉴스]

6일 앙골라와 16강전에서 시저스킥으로 결승골을 터트린 최민서. [연합뉴스]

 
키 1m83㎝, 몸무게 69㎏인 최민서는 부안초등학교-포항제철중-포항제철고를 거치며 그 연령대 최고 공격수로 꼽히고 있다. 백기태 포철고 감독은 “민서는 포철고 선배 황희찬(23·잘츠부르크)처럼 저돌적이다. 롤모델은 황의조(27·보르도)다. 자세가 무너져도 어떻게든 슛을 때리는 집념이 있다”고 평가했다.
 
한 축구인은 “대학팀과 연습경기에서도 자세가 불안정한 가운데 기어코 골을 넣더라. 청소년대표 시절 박주영(서울) 같은 느낌도 난다. 공을 갖고 스프린트(단거리 전력질주)하며 골을 터트리기도하고, 등지는 플레이도 잘한다”고 했다. 부친 최경준씨는 “초등학교 방학 때 익산을 찾아가 한두달 정도 육상을 배우기도 했다. 중학생 때 키가 자라면서도 유연성을 유지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앙골라와 16강전에서 포철고 선수 총 5명이 출전했다. 최민서를 비롯해 수비수 김륜성, 미드필더 윤석주와 오재혁이 선발출전했고, 공격수 김용학이 교체투입됐다. 최민서는 최전방에서 포철고 동료들과 연계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6일 앙골라와 16강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리고 기뻐하는 최민서(왼쪽). [연합뉴스]

6일 앙골라와 16강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리고 기뻐하는 최민서(왼쪽). [연합뉴스]

최민서는 집안형편이 넉넉한 편이 아니지만 항상 생글생글 웃고 긍정적이다. 얼굴도 잘생겨서 벌써부터 소녀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최민서는 이번대회를 앞두고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공격포인트 7개를 기록하고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 수비 입장에서 멕시코 경계대상 1호는 공격수 에프라인 알바레스(17·LA갤럭시)다. 알바레스는 이번 대회에서 3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탈리아와 조별리그에서는 페널티박스에서 화려한 개인기로 3명을 따돌리고 골망을 흔들었다. 17세 나이로 미국프로축구 LA갤럭시에서 데뷔전을 치를 만큼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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