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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 녹취…청문회 전날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또 다른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UPI=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 [UPI=연합뉴스]

 

결백 주장하며 "마녀사냥"이라 공격
"민주당 증언 모두 간접 정보에 불과"

트럼프 대통령에 따르면 두 번째 녹취록은 하원의 민주당이 주도하는 공개 청문회가 시작되기(13일) 바로 전날 공개할 예정이다. 트럼프 측이 '맞불'을 놓는 셈이다.

 
트럼프는 이날 대학 미식축구 관전을 위해 앨라배마주로 떠나기에 앞서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매우 중요한 또 다른 녹취록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두 번 통화했기 때문에 두 번째 통화 녹취록을 제공하겠다"며 통화 세부 내용을 공개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증시가 어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라(미국)는 정말 잘 돌아가고 있다"면서 하지만 "많은 마녀사냥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또 하원의 탄핵 조사가 공개로 이뤄지든 비공개로 이뤄지든 상관하지 않는다며 비난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탄핵 청문회 자체가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고 “지금껏 나온 증언들도 모두 간접정보였다”고 깎아내렸다. 
지난 9월 25일 뉴욕에서 열린 제 74회 유엔 총회에서 만난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모습. [EPA=연합뉴스]

지난 9월 25일 뉴욕에서 열린 제 74회 유엔 총회에서 만난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모습. [EPA=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스캔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린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민주당 대선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부자에 대한 수사를 압박하면서 대가로 3억 9100만 달러(약 4570억원)의 군사적 지원을 연계했다는 의혹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7월 25일 젤린스키 대통령과의 통화 녹취 요약본을 공개하며 대가성 보상은 없었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트럼프가 대선에서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에게 타격을 주기 위해 외국 정부의 개입을 요청한 것이며, 이는 명백한 탄핵 사유에 해당한다고 맞서고 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은 탄핵 추진을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비공개 증언을 마무리 짓고 13일을 기점으로 공개 청문회에 나선다.

 
13일에 윌리엄 테일러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대사 대행과 조지 켄트 국무부 유럽·유라시아 담당 부차관보가, 15일에 마리 요바노비치 전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대사가 증언한다.
 
홍지유 기자 hong.jiy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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