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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8호 골 넣고도…"아주 좌절했고 실망스러워"

손흥민(토트넘)이 9일(현지시간) 토트넘 홈에서 열린 셰필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땀을 닦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토트넘)이 9일(현지시간) 토트넘 홈에서 열린 셰필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땀을 닦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27·토트넘)이 5경기째 무승을 기록 중인 팀의 부진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셰필드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3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후반 38분 조지 빌독에게 동점 골을 허용하면서 이날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토트넘은 이날 승점 1점을 가져갔다.
 
손흥민은 경기 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승점 1점 밖에 못 따서 아주 좌절했고 실망스럽다"며 "더 나은 결정력으로 승점 3점은 가져왔어야 했다"고 말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1-0 상황에서 추가 골을 넣지 못해 실망스럽다고 했다.
 
손흥민은 공격 부진을 언급하며 "우리는 찬스를 만들고자 했고 분명히 골을 더 넣을 기회가 있었다"며 "그러나 문전에서 결정짓지 못했다. 정말 실망스러운 밤"이라고 말했다.
 
홈 경기였음에도 허술한 수비로 상대팀에 기회를 내줬다는 비판도 했다. 손흥민은 "우리 홈에서는 상대가 오늘 경기보다는 골을 넣기 어려워야 한다. 우리 팀이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면서 "하지만 셰필드가 좋은 찬스를 많이 만들었고, 우리를 문제에 빠뜨렸다"고 말했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두팀 통틀어 최고점인 평점 7.9점을 줬다. 셰필드에선 동점골을 기록한 조지 발독이 7.8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정규리그에서 5경기째 무승(3무 2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을 제외한 공격진이 부진하면서다. 손흥민은 지난 7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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