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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수퍼라운드 앞둔 김경문 "선발 4명으로 간다"

9일 일본으로 떠나기전 인터뷰에 나선 김경문 야구 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9일 일본으로 떠나기전 인터뷰에 나선 김경문 야구 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안방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한 야구 대표팀이 수퍼 라운드(6강)이 열리는 일본으로 떠났다. 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4명의 선발을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야구 대표팀은 9일 김포공항을 통해 수퍼 라운드 개최지인 일본으로 떠났다. 출국 전 취재진을 만난 김경문 감독은 "조별리그 통과라는 1차 목표를 잘 이뤘다, 수퍼 라운드는 더 중요하다. 선수들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조별리그 경기에선 호주, 캐나다, 쿠바를 차례로 꺾고 C조 1위를 차지했다.
 
8일 쿠바전에서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를 하는 주장 김현수와 김경문 감독. [연합뉴스]

8일 쿠바전에서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를 하는 주장 김현수와 김경문 감독. [연합뉴스]

각조 1, 2위가 나서는 수퍼 라운드는 총 6개국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대결한다. 단, 조별리그에서 싸웠던 국가와는 경기하지 않는다. 1위는 1승, 2위는 1패를 안고 4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미국(11일), 대만(12일), 멕시코(15일), 일본(16일)과 격돌한다. 김경문 감독은 "네 나라 모두 만만치 않다. 미국과의 첫 경기부터 온 힘을 다 써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수퍼라운드 1, 2위는 결승, 3, 4위는 3·4위전에 진출한다. 이 경기는 17일 열린다. 미국전 선발 또는 대만전 선발로 나선 투수를 다시 활용할 수 있다. 김 감독은 "아직 선발을 공개할 순 없지만 네 명을 활용할 계획"이라며 "상대 팀에 따라 투수 코치와 상의해 선발 요원을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조별리그에선 양현종(호주전)과 김광현(캐나다전), 박종훈(쿠바전)이 나섰다. 현재로선 미국과 대만전에서 두 투수가 나설 것이 유력하다. 이후 두 경기에선 차우찬, 이영하, 박종훈 등이 선발 후보로 꼽힌다.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WBSC 프리미어12 C조 예선라운드 3전 전승으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한국 야구대표팀이 9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기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야구 대표팀은 10일 지바 조조 마린스타디움에서 적응 훈련을 하고 11일 미국과 슈퍼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2019.11.9/뉴스1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WBSC 프리미어12 C조 예선라운드 3전 전승으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한국 야구대표팀이 9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기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야구 대표팀은 10일 지바 조조 마린스타디움에서 적응 훈련을 하고 11일 미국과 슈퍼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2019.11.9/뉴스1

 
한편 김경문 감독은 결승 진출을 위해 4경기 중 최소 3승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대표팀으로선 대만과 경기가 중요하다. 한국, 대만, 호주 세 나라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팀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 배당된 2020 도쿄올림픽 티켓을 거머쥐기 때문이다. 조별리그 2위로 통과한 대만(B조)과 호주는 1패씩을 안은 상황이라 한국이 유리한 입장이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n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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