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4회 아이소리앙상블 부산반 정기연주회’에서 단원들이 멋진 율동과 노래를 선사하고 있다.송봉근 기자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청각장애 아동 합창단 아이소리앙상블 부산반의 제4회 정기연주회다. 이날 연주회를 펼친 아이소리앙상블은 세계 최초 청각장애 아동 합창단이다.
아이소리앙상블 부산반 제4회 정기연주회
올해 4년째 청각장애아동 7~16세 19명으로 구성
기적을 보여주며 더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청각장애아동 지원 10주년 기념

8일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4회 아이소리앙상블 부산반 정기연주회’에서 단원들이 멋진 율동과 노래를 선사하고 있다.송봉근 기자

8일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4회 아이소리앙상블 부산반 정기연주회’에서 단원들이 멋진 율동과 노래를 선사하고 있다.송봉근 기자
아이소리앙상블부산반은 인공와우(달팽이관에 인공적으로 삽입해 전기신호로 소리를 인지하도록 돕는 전기장치)나 보청기와 같은 청력 보조기를 통해 소리를 듣는 7~16세의 19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또, 뮤지컬 배우 박소담과 테너 김한이 합창단과 함께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8일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4회 아이소리앙상블 부산반 정기연주회’에서 관람객들이 멋진 율동과 노래를 보며 박수치고 있다.송봉근 기자

8일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4회 아이소리앙상블 부산반 정기연주회’에서 부모가 준비한 플래카드를 들고 단원들을 응원하고 있다.송봉근 기자
구본경 아이소리앙상블 합창단장은 "우리 인공와우 아이들이 합창단을 통해서 음악교육을 받고 자신감이 더 생겼고. 그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장애 인식 개선을 하는 활동들까지도 지금 하고 있습니다."

8일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4회 아이소리앙상블 부산반 정기연주회’에서 단원들이 멋진 율동과 노래를 선사하고 있다.송봉근 기자

8일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4회 아이소리앙상블 부산반 정기연주회’에서 단원들이 멋진 율동과 노래를 선사하고 있다.송봉근 기자
합창단원들은 3번의 무대로 나뉘어 합창단은 아리랑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민요, 카레 등 친근한 대중가요, 영화 알리딘의 'A WHOLE NEW WORLD' 등 영화 OST 등 19곡으로 다양한 무대를 꾸몄다.
이희서 합창단원은 "노래할 때 기분이 좋아요. (친구들과 함께하니까) 더 재밌는 것 같아요. 재미도 두 배로 더 커지는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8일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4회 아이소리앙상블 부산반 정기연주회에 앞서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최윤정 이사장(뒷줄 오른쪽 셋째), 뮤지컬 배우 박소담(뒷줄 오른쪽 둘째), 테너 김한(왼쪽 둘째), 지휘자 이미희(왼쪽 셋째)와 앙상블 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송봉근 기자
최윤정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이사장은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은 25년간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삶을 향상하기 위해 차별화된 복지사업을 전개해 왔습니다.아이소리앙상블은 올해로 창단한 지 10년이 되는 특별한 해로 인공와우 청각장애 학생들에게 가창 교육을 하여 자신감을 향상하고 사회의 장애 인식을 개선하는 문화예술 교육사업입니다."며 "2016년 부산·경남지역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아이 소리 앙상블 부산반을 창단해 음악교육을 차근차근 시행해 어린 단원들이 친구들과 잘 소통하고 외부의 나눔 공연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송봉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