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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치는 ‘알츠하이머’ 전두환…5월 단체 “즉각 구속” 반발

전두환 전 대통령이 강원도 홍천의 한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함께 골프를 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연합뉴스]

전두환 전 대통령이 강원도 홍천의 한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함께 골프를 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연합뉴스]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며 재판 출석을 거부했던 전두환 전 대통령이 골프를 치는 영상이 공개되자 5월 단체가 강하게 반발했다.
 
5·18기념재단과 5월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는 8일 성명을 내고 “광주학살 책임자 전씨의 국민 우롱과 법적 모독은 구속 재판으로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단체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는 이유로 법정 출석을 거부해 온 전씨가 부인 이순자와 함께 골프를 쳤다고 한다”며 “이는 명백한 법정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전씨는 광주학살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심지어 ‘광주에 가서 물어보라’는 뻔뻔스러운 태도와 더불어 추징금 미납에 대해서도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며 “국민과 역사를 보란 듯이 우롱하고 있는 전씨의 후안무치한 작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단체는 “1996년 12월 전씨의 내란목적 및 내란목적 살인죄를 인정한 법원은 당시 그에게 ‘항복한 장수는 죽이지 않는 법’이라 하여 그를 사형에서 무기로 형을 낮춰줬다”며 “그러나 전씨는 항복한 장수가 아니라 자신의 명백한 범죄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역사 왜곡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마땅히 국민의 법과 감정과 법치의 엄정함으로 그에게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한다”며 “재판부는 사자명예훼손 등의 법률위반에 대한 11일 재판에 전씨를 강제구인하고 법정구속하라”고 촉구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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