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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줌마들의 필수템 “中 4대 명시초”

예로부터 한국인의 전통 소스로 군림해온 ‘장(酱)’은 한국 요리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이다. 그렇다면 중국에서 국민 필수 조미료는 무엇일까?
 
최소 3000년의 역사를 보유했다고 전해지는 ‘식초’이다. 역사가 깊고 전통 있는 상호에 부여하는 ‘라오즈하오(老字号)’에도 뽑힌 “중국 4대 명초(中国四大名醋)”에 대해 차이나랩과 함께 살펴보자.

산시라오천추(山西老陈醋)

산시라오천추(山西老陈醋) [출처 소후닷컴]

산시라오천추(山西老陈醋) [출처 소후닷컴]

산시라오천추(山西老陈醋)는 산시(山西)성에서 예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지방특색품이다. 3천 년의 역사를 지닌 이곳의 식초는 색, 향, 순도, 농도, 산도 등 5가지 방면에서 모두 뛰어나 이름을 날릴 정도로 고유한 특징을 가졌다. 특색이 뚜렷하다 보니 옛날부터 “천하제일식초(天下第一醋; 톈샤디이추)”라고 불렸다.
 
신맛이 유독 강하여 음식에 조금만 넣어도 맛이 아주 진하다. 이 식초에는 18가지 필수 아미노산 중 8가지가 함유되어 있어 몸에도 유익하다. 과학적인 방법으로 제조되는 이 식초는 아미노산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이 들어있다. 위액 분비를 적당히 촉진하며, 혈중 지방과 혈당을 낮추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맛과 건강' 2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셈이다.
산시라오천추(山西老陈醋) [출처 바이두바이커 / 소후닷컴]

산시라오천추(山西老陈醋) [출처 바이두바이커 / 소후닷컴]

전장샹추(镇江香醋)

전장샹추(镇江香醋)는 간단히 ‘전장추(镇江醋)’라고 불리는데 장쑤(江苏)성 전장(镇江)의 특산품이다. 1840년부터 제조되어 1909년부터는 해외 수출을 시작한 덕분에 해외에 있는 중국인들에게 고향의 맛을 전하는 명물이기도 하다. 향이 아주 독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산시라오추(山西老醋)보다 훨씬 달콤한 향이 일품이다. 신 맛이 과하면 떫음이 느껴지는데 전장샹추는 식초 특유의 ‘떫은맛’이 없어 깔끔한 게 특징이다.
전장샹추(镇江香醋) [출처 소후닷컴]

전장샹추(镇江香醋) [출처 소후닷컴]

1400년의 역사를 지닌 전장샹추는 전통방법으로 찹쌀을 발효시켜 식초를 제조한다. 역사와 전통을 인정받아 중국 내에서만 ‘골드어워드(진파이장; 金牌奖), 우등상(优等奖), 일등상(一等奖)’ 등 5번의 브랜드 상을 받았다. 산시라오천추 못지 않게 전장샹추도 명불허전 ‘국민 명품 식초’이다.
'라오즈하오(老字号)'로도 뽑힌 전장샹추(镇江香醋) [출처 소후닷컴]

'라오즈하오(老字号)'로도 뽑힌 전장샹추(镇江香醋) [출처 소후닷컴]

바오닝추(保宁醋)

바오닝추(保宁醋) [출처 소후바이커]

바오닝추(保宁醋) [출처 소후바이커]

바오닝(保宁)브랜드의 바오닝추(保宁醋)는 당나라 시대부터 제조되었다. 당시에 사천(四川)성 북부에 위치한 랑중(阆中)을 ‘바오닝(保宁)’이라고 불렀는데, 그 이름 자체가 브랜드가 되어 전해 내려온 셈이다.
바오닝추(保宁醋) 가게와 바오닝추(保宁醋) 상품 [출처 소후바이커]

바오닝추(保宁醋) 가게와 바오닝추(保宁醋) 상품 [출처 소후바이커]

약 천년의 역사를 가진 바오닝추는 중국 4대 식초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바오닝추는 “고품질의 재료로 고품격 브랜드를 창조한다”는 기업 정신으로 무려 42가지 공정을 거쳐 만든다.

바오닝추(保宁醋)가 없으면, 손님들이 사천(四川)요리를 찾지 않는다. (离开保宁醋,川菜无客顾。)

사천요리에 주요 조미료로 쓰이며 곡식을 원료로 약재를 넣고 발효시킨다. 중국 유일한 “약초(药醋; 야오추)”로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바오닝추는 아연, 철분, 인, 칼륨 등 영양소가 풍부하여 위 건강에 좋다. 식욕을 증진시키고, 혈압을 낮추고, 항암 작용에 탁월하다.
장비소고기면(张飞牛肉面’ 장페이뉴러우몐) [출처 소후닷컴]

장비소고기면(张飞牛肉面’ 장페이뉴러우몐) [출처 소후닷컴]

간장인듯, 식초인듯 장으로 활용하기에 안성맞춤인 바오닝추는 중국에서 국수 요리를 먹을 때 많이 뿌려먹기도 한다. 특히 랑중(阆中)의 명물 ‘장비소고기면(张飞牛肉面’ 장페이뉴러우몐)’과 함께 먹으면 별미라고 한다.

용춘라오추(永春老醋)

용춘라오추(永春老醋) [출처 소후닷컴]

용춘라오추(永春老醋) [출처 소후닷컴]

용춘라오추(永春老醋)는 복건(福建; 푸젠)성의 특산품으로 북송(北宋; 베이쑹)시대 초기부터 용춘(永春) 서민들이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제조방법이 독특한 것으로 유명한데, 밀, 홍누룩, 참깨 등을 원료로 예부터 내려오는 독특한 배합방식으로 발효시킨다. 감미로운 향과 달콤한 맛이 일품으로 용춘(永春) 시골마을의 경제를 책임지는 효자상품이다.
한적한 용춘(永春) 시골마을 [출처 바이두바이커] / 독특한 전통방식으로 재료를 배합하여 발효시키는 '용춘라오추(永春老醋)' [출처 바이두바이커]

한적한 용춘(永春) 시골마을 [출처 바이두바이커] / 독특한 전통방식으로 재료를 배합하여 발효시키는 '용춘라오추(永春老醋)' [출처 바이두바이커]

 
 
글 차이나랩 이주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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