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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오늘 딸 증인 출석에 “부모로서 마음 아파”

딸을 부정 채용하는 방식으로 KT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8일 오전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리는 속행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딸을 부정 채용하는 방식으로 KT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8일 오전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리는 속행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딸 KT 부정채용’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성태(61) 자유한국당 의원이 딸의 증인출석을 앞두고 “부모로서 마음이 아프지만 실체적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면서도 “정치적 기소에 따른 재판”이라며 검찰을 질타했다.
 
김 의원은 8일 오전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신혁재) 심리로 열리는 뇌물수수 혐의 공판기일에 출석하기 위해 이날 오전 9시50분쯤 법원에 도착해 취재진에게 이같이 밝혔다.
 
이날 공판에는 KT 취업특혜의 당사자인 김 의원의 딸 A(33)씨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부모로서 마음이 많이 아프다. 하지만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이 오늘 법정 증언을 통해 많이 밝혀질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김 의원의 딸을 직접 신문할 필요가 있다고 재판부에 요청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A씨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김 의원은 ‘딸의 채용에 대해 들은 바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당시 저는 대선을 불과 두 달 앞두고 국회 예결위 조정소위 위원으로서 집에도 제대로 들어가지 못하는 엄청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다”면서 “사실상 가정에 충실하지 못한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겠나”고 답했다.
 
김 의원은 또 “검찰은 그동안 서유열 전 사장의 허위진술과 법정 증언으로 실체적 진실을 가리고 짜여진 각본대로 정치적 기소에 따른 재판을 하고 있다”면서 “오늘 출석하는 증인들에 의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2012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당시 이 전 회장의 증인채택을 무마해주는 대가로 딸 A씨의 KT 정규직 채용이라는 ‘뇌물’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지난 8월부터 재판을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011년 4월 KT 경영지원실 KT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채용됐다. 이후 KT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통해 KT에 입사했고, 이듬해인 2012년에는 KT 공개채용에 합격해 정규직으로 입사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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