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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크는 라이언…카카오 3분기 영업익 93%↑

“한 마디로 건강한 성장을 했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
 

톡비즈·콘텐트 호조 7832억 매출
돈 버는 플랫폼 기업으로 우뚝 서
카카오페이로 금융서도 경쟁력

아기 사자인 줄 알았던 카카오가 어른 사자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카카오가 강력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돈을 잘 버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카카오는 7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연결 기준) 매출 7832억원, 영업이익 59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늘어난 역대 최대치이고, 영업이익은 93%가 늘었다.
 
각 부문이 고루 실적을 견인했다. 톡비즈와 포털비즈, 신사업 등을 포함한 플랫폼 부문의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3507억원이었다. 특히 카카오톡 기반 사업인 ‘톡비즈’ 부문은 ‘카카오톡 비즈보드(이하 비즈보드)’ 확대와 카카오톡 기반 메시지 사업의 성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전년 동기 대비 52%의 매출이 증가한 1624억원을 기록했다.
 
게임과 뮤직, 유료 콘텐트 등을 아우르는 콘텐트 부문 매출은 432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25%가 각각 성장했다. 특히 유료 콘텐트의 경우 카카오페이지와 유료 만화 서비스인 픽코마의 성장세 등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한 91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카카오는 주력인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 카카오톡의 국내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는 4473만명(3분기 말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만명이 늘었다. 해외까지 합하면 MAU는 5137만명에 달한다.
 
카카오톡 비즈니스의 핵심은 카카오톡에 붙는 광고인 비즈보드다. 카카오 측은 비즈보드 매출이 올 연말쯤에는 하루 평균 4억~5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톡비즈 매출은 현재보다 50% 이상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배재현 부사장은 “(현재 7.5%인 영업이익률이) 내년에는 두 자릿수 이익률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 부사장은 이어 “꾸준히 적자 폭을 줄이고 있는 신규사업 부문을 제외한 현재 영업이익은 866억원으로 이미 두 자릿수 이익률을 올리기 위한 기초 체력은 갖춰졌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금융업을 비롯한 신사업으로의 영토확장도 꾸준하다. 카카오는 카카오페이를 통해 기존 금융 상품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동시에, 바로투자증권 인수와 삼성화재와의 디지털 보험 컨소시엄 설립을 통해 카카오페이의 플랫폼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는 금융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이날 최근 SK텔레콤과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것과 관련 “인공지능(AI)·5세대 이동통신(5G)·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기술 분야에서 다양한 시너지 창출 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수기 기자 retali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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