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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미공중훈련 계획에 "인내심 한계···지켜보지만 않겠다"

지난 2104년 오산 미군비행장에서 진행된 한미 공군훈련 '맥스선더'. [뉴스1]

지난 2104년 오산 미군비행장에서 진행된 한미 공군훈련 '맥스선더'. [뉴스1]

 
북한은 6일 한미 양국의 연합공중훈련 계획에 대해 “우리의 인내심이 한계점을 가까이하고 있으며 우리는 결코 미국의 무모한 군사적 움직임을 가만히 앉아 지켜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권정근 북한 외무성 순회대사는 이날 담화를 통해 “우리는 이미 합동군사연습이 조미(북미)관계 진전을 가로막고 우리가 이미 취한 중대조치들을 재고하는데로 떠밀수 있다는데 대하여 한두번만 강조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대사는 “최근 미국방성은 싱가포르 조미수뇌(북미정상) 회담 이후 중지하기로 공약했던 남조선군과의 연합공중훈련을 12월에 재개하기 위한 절차를 밟았다고 공식 발표했다”며 이는 “우리에 대한 대결선언으로밖에 달리 해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군 당국이 연합훈련에 ‘비질런트 에이스’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한 데 대해서는 “훈련의 명칭이나 바꾼다고 하여 전쟁 연습의 침략적 성격이 달라지리라도 생각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무분별한 군사적광기는 점점 꺼져가고있는 조미대화의 불씨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며 “조선반도와 지역의 대결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극히 도발적이고 위험천만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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