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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는 것보다 새로 만드는 게…” 태풍에 잠긴 日신칸센 결국 폐차

일본 중부 나가노현의 신칸센 열차가 태풍 하기비스가 몰고 온 폭우로 흙탕물에 잠겨 있다. [AP=연합뉴스]

일본 중부 나가노현의 신칸센 열차가 태풍 하기비스가 몰고 온 폭우로 흙탕물에 잠겨 있다. [AP=연합뉴스]

제19호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침수 피해를 본 일본 고속철도 신칸센(新幹線)이 대거 폐차된다.  
 
6일 NHK 등에 따르면 후카사와 유지(深澤祐二) JR동일본 사장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하기비스로 침수된 호쿠리쿠(北陸) 신칸센 열차 중 JR동일본이 소유한 8편(96량)을 전부 폐차하겠다고 밝혔다.
 
후카사와 사장은 “수리하는 것보다는 폐차하고 새롭게 만드는 편이 안정성을 생각해 적절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차량 하부에 있는 모터와 브레이크 제어 장치 등이 침수로 망가지면서 완전한 수리가 어렵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침수된 나머지 신칸센 2편(24량)을 보유한 JR서일본도 이들 열차의 폐차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달 13일 하기비스가 몰고 온 폭우로 나가노(長野)시에 있는 신칸센 차량기지가 물에 잠겼다. 이로 인해 당시 기지에 있던 호쿠리쿠 신칸센 10편이 침수 피해를 봤다. 이는 도쿄와 도쿄 북쪽 이시카와(石川)현 가나자와(金沢)시를 잇는 호쿠리쿠 신칸센 전체 차량의 3분의 1에 해당된다. 
 
NHK에 따르면 폐차하는 차량의 장부상 가격만 118억엔(약 1250억원)에 달한다. 신칸센 폐차와 태풍에 따른 운행 중지 등으로 인한 손해를 더하면 피해액은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예측된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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