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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KBS 독도 헬기 영상, 디지털 포렌식 분석 의뢰”

양승동 KBS 사장이 6일 오후 독도 소방헬기 사고 실종자 가족 대기실이 있는 대구 달성군 강서소방서를 방문해 사과하려다 가족들의 항의로 면담이 불발된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다. [뉴스1]

양승동 KBS 사장이 6일 오후 독도 소방헬기 사고 실종자 가족 대기실이 있는 대구 달성군 강서소방서를 방문해 사과하려다 가족들의 항의로 면담이 불발된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다. [뉴스1]

 
해경은 6일 추락 직전 사고 헬기의 모습이 담긴 KBS 직원의 휴대전화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디지털 포렌식을 하기로 했다.
 
해경은 이날 오전 10시 50분 독도 해역 헬기 추락사고 유족들을 상대로 한 수색상황 설명회에서 사고 직전 헬기 영상이 담긴 휴대전화를 KBS에게서 임의제출 받았다.
 
해경은 유족들이 보는 앞에서 갈색 봉투에 휴대전화를 넣은 후 국과수 본원으로 보냈다. 해당 영상의 원본 여부 등 분석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시일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KBS가 해경에 제출한 휴대전화는 KBS가 직원에게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상을 촬영한 직원 명의의 휴대전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KBS는 사고 직전 헬기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KBS 뉴스9’에서 단독 보도했다.
 
“독도 추락 헬기 이륙 영상 확보…추락 직전 짧은 비행”이라는 제목으로 보도된 영상에는 헬기가 착륙해 환자와 보호자를 태언 뒤 이륙하는 모습에 담겼다.
 
보도 이후 독도경비대 박 모 팀장은 포털 사이트 뉴스 댓글에 “(영상을 촬영한 KBS 직원이) 헬기 진행 방향 영상을 제공하지 않고 촬영하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했다”며 “(제공하지 않은 이유가) 단독 보도 때문이냐”고 지적했다.
 
박 팀장의 댓글은 삭제됐지만 온라인에 확산했고 KBS는 3일 입장문을 통해 직원의 부적절한 행동과 보도 과정에서의 미숙함이 있었다며 사과했다.
 
양승동 KBS 사장과 임원진은 6일 오후 실종자 가족에게 사과하기 위해 방문했지만, 실종자 가족들의 반발로 쫓겨났다.
 
KBS 측은 전날에도 부사장 등 임원 4명이 실종자 가족 등을 찾아 설명하겠다고 밝혔으나 가족 측은 “사장과 촬영직원, 보도기자 3명이 모두 오지 않으면 만나지 않겠다”고 거부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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