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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람 만난 한정 부총리 “저소득층 주거·취업 해결하라”

캐리람 홍콩 행정장관(왼쪽)이 6일 오전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한정 부총리(오른쪽)를 만나 홍콩 시위 해법을 논의하고 있다. [명보 캡처]

캐리람 홍콩 행정장관(왼쪽)이 6일 오전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한정 부총리(오른쪽)를 만나 홍콩 시위 해법을 논의하고 있다. [명보 캡처]

 홍콩·마카오 공작협력 소조 조장인 한정(韓正) 부총리가 6일 캐리람 홍콩 행정장관을 만나 조속한 폭동진압을 촉구했다. 지난 4일 상하이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회동한 람 총리가 이날 다시 한정 부총리의 재신임을 받으며 홍콩 정부의 사태 수습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한 부총리는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웨강아오대만구(粵港澳大灣區, 광둥성·홍콩·마카오 빅베이) 건설 영도 소조’ 회의에 참석한 람 장관을 만나 이같이 지시했다고 중국 중앙방송(CC-TV)가 보도했다.

강온양면책 제시…시위 수습 속도 빨라질 듯
폭동진압 홍콩 행정·입법·사법 공동책임 강조

한 부총리는 “지난 다섯달 가까이 법률개정 풍파가 끊임없는 폭력활동으로 변질했다”며 “위해를 끼친 것은 홍콩 사회 전체의 이익과 광대한 시민의 절실한 이익”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중앙은 람 행정장관과 정부 관원 및 홍콩 경찰의 성실한 임무 수행을 충분히 긍정한다”고 재신임을 표시했다. 아울러 “폭동 진압과 질서 회복은 홍콩이 당면한 가장 중요한 임무이며 홍콩 행정·입법·사법 기관의 공동책임”이라며 “홍콩 각계가 한층 더 반(反)폭력, 법치 수호, 안정 보호의 긍정적 에너지를 응집하길 바란다”며 “중앙정부는 시종 홍콩의 번영과 안정을 유지하는 굳센 배경”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특구 정부가 더 적극적이고 더 효율적인 조처를 해 홍콩의 민생문제, 특히 저소득 가정과 청년의 주거와 취업 문제를 잘 해결해 홍콩의 발전이 더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기를 굳게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홍콩 사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해 저소득층과 청년의 주거·취업문제 해결을 촉구하면서 홍콩 정부가 강온양면책을 구사할 전망이다.
람 장관은 한 부총리에게 “홍콩 정부가 폭동을 진압하겠다는 결심은 확고하며 이른 시일 안에 사회질서를 회복해 민생문제 해결과 경제 안정과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에는 한 부총리 주재로 ‘광둥·홍콩·마카오 빅베이건설 영도 소조’ 전체 회의가 개최됐다. 주강 델타 지역을 통합 개발하는 빅베이 프로젝트는 전체 인구 7000여 만명, 경제 규모 1조3400만 달러의 초대형 사업이다. 프로젝트에 포함되는 도시의 경제 규모는 한국의 지난해 GDP 1조7200억 달러에 육박한다.
베이징=신경진 특파원 shin.kyung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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