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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퇴장징계 철회…포체티노 "손은 이제 괜찮다"

손흥민 선수가 5일(현지시간)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차전 원정경기를 앞두고 토트넘 선수들과 함께 훈련 중이다. [토트넘 훗스퍼]

손흥민 선수가 5일(현지시간)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차전 원정경기를 앞두고 토트넘 선수들과 함께 훈련 중이다. [토트넘 훗스퍼]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지난 4일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퇴장 당한 손흥민(토트넘)에 대한 징계를 철회했다.
 
FA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을 통해 "축구협회 규제위원회(Regulatory Commission)가 손흥민에 대한 판정이 잘못됐다는 결정을 내렸다"라며 "손흥민은 토트넘의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4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원정 경기(1-1 무승부)에서 안드레 고메스에게 백태클을 시도했다. 고메스는 이후 넘어지는 과정에서 세르주 오리에와 충돌해 발목 골절 부상을 입었다. 
 
당초 주심은 '옐로 카드'를 들었으나 고메스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하자 비디오판독(VAR)을 한 뒤 손흥민에게 '레드 카드'를 들었다.
 
손흥민은 퇴장과 함께 출전 3회 정지 징계도 받았다. 
 
손흥민이 지난 4일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안드레 고메스의 부상을 확인하고 괴로워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손흥민이 지난 4일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안드레 고메스의 부상을 확인하고 괴로워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이에 대해 토트넘은 고메스의 부상이 태클 상황 이후 오리에와 부딪히면서 발생한 상황이라며 손흥민의 징계에 항소했고, 잉글랜드축구협회는 곧바로 징계 철회를 결정했다.
 
이날 FA의 결정으로 손흥민에 대한 레드카드와 출전 3회 정지 징계는 모두 철회돼 손흥민은 10일 셰필드와 프리미어리그 경기부터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고메스의 부상 상황을 보면서 괴로워했던 손흥민은 팀 동료들과 함께 7일 예정된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 원정을 위한 '베오그라드 원정'에 동행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5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이제 괜찮다"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모든 이들에게 감정적으로 힘든 순간이었다. 다른 모든 이들도 괜찮다"고 했다. 이어 "토트넘 구성원 모두 (고메스의 부상에 대해)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메스는 발목 골절 수술 후 회복해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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