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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대학생도 공공기관 채용 문호 확대

충남대·충북대 등 대전과 세종, 충남·북 지역 대학생은 한국수자원공사 등 지역 공공기관 취업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지역 인재를 최고 30%까지 목표 채용하는 내용의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혁신도시법) 개정안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도시법 개정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허태정 대전시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도시법 개정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지역 인재 30%까지 채용", 혁신도시법 국회 통과
충남대 등 지역 대학생, 공기업에 30%까지 채용
대전과 충남은 혁신도시 지정위해 서명운동 계속


국회는 최근 본회의를 열고 혁신도시법 개정안을 재석 171명 가운데 찬성 166명, 반대 0명, 기권 5명으로 가결했다.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혁신도시법 시행 이전에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도 신규 채용 인력의 30%까지 지역인재로 뽑도록 하는 것이다.
 
대상 공공기관은 대전 17곳, 세종 1곳, 충남 1곳, 충북 1곳 등 충청권 20개 기관이다. 지역인재 목표 채용 비율은 올해 21%, 내년 24%, 2021년 27%, 2022년 이후 30%로 늘어난다. 이 비율을 대전지역 공공기관 올해 채용계획 추정 인원 3000명에 적용하면 올해 630명, 내년 720명, 2021년 810명, 2022년 이후 900명이 목표 채용 혜택을 받는다.
 
대전 지역인재 의무 채용 공공기관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조폐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코레일테크(주) ▶한국과학기술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특허정보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산학연협회 등이다.
 
이와함께 앞으로 6개월 이내에 지역인재 채용 범위를 대전, 세종, 충남·북 등 충청권 4개 시·도로 광역화하는 내용의 시행령까지 개정된다. 이렇게 되면 이들 4개 시·도의 51개 공공기관 1300여개 일자리가 충청 지역 청년 몫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시 자치분권과 관계자는 “지역 대학생에게 공공기관 채용의 길이 넓어진 것은 대단히 반가운 일”이라며 “하지만 이들 공공기관이 마련한 합격 기준을 통과하지 못하는 학생은 선발되지 못하기 때문에 실력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혁신도시법 통과에 지역 정치권 등은 환영했다. 이은권(대전 중구) 자유한국당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대전의 심각한 문제인 젊은 층의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충남 혁신도시 유치 100만인 서명 달성 기념행사. [사진 충남도]

충남 혁신도시 유치 100만인 서명 달성 기념행사. [사진 충남도]

 
대전과 충남은 앞으로 혁신도시 지정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생각이다. 노무현 정부는 2004년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을 제정하고 공공기관을 이전하면서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건설을 이유로 대전과 충남을 혁신도시에서 제외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시를 혁신도시로 만들기 위해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대전 혁신도시 지정 100만 서명운동을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서명 결과를 청와대와 국회, 국토부, 국가균형위원회 등에 제출할 것”이라며 “혁신도시 지정이 내년 총선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공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혁신도시 지정은 충남만의 이익을 위한 일이 아닌 국가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린 일”이라며 “지난 10월 10일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충남을 방문해 국가균형발전과 충남 혁신도시 지정에 힘을 실어주셨다”라고 말했다. 
 
충남은 지난 3월부터 도민을 상대로 ‘충남 혁신도시 지정 촉구 100만인 서명’운동을 해왔다. 여기에 10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대전=김방현 기자 kim.bang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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