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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먼저 칼을 뽑은 천야오예

<16강> ●신진서 9단 ○천야오예 9단
 
3보(30~45)=신진서 9단은 화려한 솜씨로 중앙에서 타개를 이어나가고 있다. 중앙은 프로기사들도 너무 어렵다고 입을 모으는 ‘미지의 공간’이다. 인공지능이 아닌, 사람의 능력으로는 정밀한 계산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까닭으로 사람과 인공지능의 차이가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공간이 바로 중앙이다.
 
기보

기보

중앙에서 완벽한 계산이 불가능한 사람은 중앙에 착수할 때 감각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중앙을 잘 두기 위해선 감각을 키우려는 노력도 분명 필요하지만, 사실상 타고난 재능이 가장 중요하다. 그만큼 중앙에서는 사람이 통제할 수 없는 이변도 많이 발생한다. 노력으로는 쉽사리 극복되지 않는 중앙이란 영역 때문에 사람의 바둑이 여전히 흥미로운지도 모른다.
 
참고도

참고도

모호한 미지의 공간에서 천야오예 선수가 먼저 칼을 뽑았다. 42가 날카로운 수다. 여기에서 ‘참고도’ 흑1로 바깥쪽을 젖히면 좌하 흑 석 점이 너무 쉽게 백의 수중으로 들어간다. 실전은 이러한 진행을 피하기 위해 신진서 9단이 안쪽으로 젖히면서 쌍방 어려운 싸움이 시작됐다. 중앙에 놓인 돌의 수가 늘어날수록 바둑이 점점 흥미진진해진다.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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