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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젓 섭취 중지 권고했더니 A형간염 환자 83% 줄었다

A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조개젓 제품. 조개젓 섭취 중지 권고가 내려진 뒤 환자가 크게 줄었다. [사진 식약처]

A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조개젓 제품. 조개젓 섭취 중지 권고가 내려진 뒤 환자가 크게 줄었다. [사진 식약처]

오염된 조개젓 섭취 중지 권고가 내려진 뒤 A형간염 환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주요 감염병 예방 주의 당부
유행 다가오는 독감, 예방접종 받아 피해야

겨울에 많은 노로 바이러스 감염…음식 조심
손씻기ㆍ해외 감염병 확인 등 5대 수칙 지켜야

A형간염 환자는 올해 1만6994명(2일 기준)이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2083명)과 비교하면 716% 증가했다. 30∼40대가 전체 환자의 73.1%이다. 지난 9월 질본의 역학조사 결과 A형간염 유행의 주요 원인이 오염된 조개젓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조개젓 섭취 중단을 권고하고 바이러스가 검출된 44개 조개젓 제품을 회수ㆍ폐기했다. 이러한 조치가 취해지면서 환자 발생도 꾸준히 줄고 있다. 8월 18~24일에 신규 환자 66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달 27일~이달 2일에는 110명으로 떨어졌다. 최대 83% 줄었다.
A형 간염 예방 수칙. [자료 질병관리본부]

A형 간염 예방 수칙. [자료 질병관리본부]

다만 A형 간염을 예방하기 위한 수칙은 꾸준히 지켜야 한다. 조개 등 패류는 익혀 먹는 게 좋다. BㆍC형 간염 환자와 간 경변 환자 등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미리 받아야 한다. 조개젓 섭취도 주의해야 한다.
 
다가오는 겨울에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 질병은 독감이다. 38도가 넘는 고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세가 나타나면 독감을 의심해야 한다. 의심 증세가 있으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빨리 찾아 진료받는 게 좋다.
독감 예방접종을 받는 모습. [뉴스1]

독감 예방접종을 받는 모습. [뉴스1]

독감을 피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예방접종이다. 올해는 아동과 노인, 임신부 등 1381만명이 국가 무료 접종 대상이다.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는 4.5명 수준으로 독감 주의보가 발령되진 않았다. 하지만 매주 독감 환자가 늘고 있고, 최근 몇 년 새 유행 시기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엔 11월 16일에 독감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 때문에 백신 효과 등을 고려해 이달 중에 예방 접종을 받는 게 좋다.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보건소와 접종 지정 의료기관 2만535곳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도 겨울철의 불청객이다.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ㆍ물을 섭취했거나 환자 손과 접촉하면 전파된다. 주된 유행 시기는 겨울에서 초봄(11~4월)이다. 노로바이러스를 막으려면 음식은 익혀 먹고 물은 끓여 먹는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감염병 예방 5대 수칙. [자료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예방 5대 수칙. [자료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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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러한 감염병 예방을 위한 5대 행동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30초 이상 손 씻기 ▶옷소매 기침 예절 ▶안전한 물,익힌 음식 먹기 ▶예방접종 ▶해외여행 전 현지 감염병 확인 등이다. 많은 감염병이 손을 통해 전파된다. 비누나 세정제를 활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으면 세균과 바이러스를 대부분 없앨 수 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니라 휴지,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 기침하는 사람은 마스크를 쓰는 게 좋다. 음식은 충분한 온도에서 조리하고 물은 끓여 먹어야 한다. 감염병을 막기 위한 예방접종을 권고 일정에 따라 받는 것도 건강을 챙기는 법이다. 해외여행 전에는 질본의 ‘해외감염병나우’ 홈페이지(www.해외감염병now.kr)에서 미리 정보를 확인하고, 여행지에선 개인 예방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
정종훈 기자 sake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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