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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X’ 제작진 구속영장에…엠넷 첫 사과 “책임 반드시 질 것”

지난 7월 31일 오전압수수색이 진행된 서울 마포구 CJ ENM 사옥. [연합뉴스]

지난 7월 31일 오전압수수색이 진행된 서울 마포구 CJ ENM 사옥. [연합뉴스]

엠넷(Mnet)이 5일 투표 조작 의혹을 받는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엑스(X)101’(프듀X) 제작진에 대해 경찰과 검찰과 구속영장을 신청 청구한 것과 관련 “‘프듀X’와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내놨다. 엠넷의 이러한 공식 입장은 투표 조작 의혹이 불거진 후 거의 처음이다.
 
엠넷은 이어 “지난 7월 말, 자체적으로는 사실관계 파악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프듀X 제작진 일부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며 “다시 한번 프듀X를 사랑해주신 시청자와 팬, 프듀X 출연자, 기획사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 엠넷은 “앞으로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책임질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면서 “다만 이번 사건으로 피해 본 아티스트에 대한 추측성 보도는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경찰과 검찰은 안준영 PD 등 프듀X 제작진에 대해 사기와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청구했다. 제작진과 연예기획사 관계자 등 4명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제작진은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서 데뷔 조 멤버를 선발할 때 득표수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이러한 의혹은 지난 7월 프듀X 생방송 마지막 경연에서 유력 데뷔 주자로 점쳐진 연습생들이 탈락하고 의외의 인물들이 데뷔조에 포함되면서 투표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또 1위부터 20위까지 득표수가 모두 특정 숫자의 배수로 설명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의혹이 확산됐다. 
 
논란이 커지자 엠넷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프듀X 전 시즌과 엠넷의 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이돌학교’까지 수사를 확대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지난 7월 31일 마포구 상암동 CJ ENM 사무실과 문자투표 데이터 보관업체를 압수수색하는 등 지금까지 프듀X 시리즈와 아이돌학교 조작 의혹과 관련해서 모두 6차례의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또한 관련자들 사이에 금전거래가 있는 금융계좌를 분석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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