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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아베 만나 악수하고 기념촬영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아세안(ASEANㆍ아세안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태국 방콕에 도착했다.  
 

태국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
갈라 만찬서 넉달 만에 아베와 악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3일 오후 태국 돈무앙 공항에 도착해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태국에서 열리는 아세안+3 정상회의 관련 행사에 참석한다. 강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3일 오후 태국 돈무앙 공항에 도착해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태국에서 열리는 아세안+3 정상회의 관련 행사에 참석한다. 강정현 기자

 
문 대통령의 태국 방문은 지난 9월 공식방문에 이어 두 달 만이다. 오는 25~27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 및 제1회 한ㆍ메콩 정상회의를 3주 앞두고 막바지 정상외교에 나선 것이다.
 
주형철 신남방정책특별위원장 겸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3일 오후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번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아세안 10개국 정상을 모두 만나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정상 차원의 관심과 지지를 재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도착 첫 일정으로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이 주최하는 갈라 만찬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만찬에서 같은 기간 태국을 방문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내외와 같은 줄에 서서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단체 사진 촬영을 했다. 만찬에서 문 대통령 내외 왼쪽으론 쁘라윳 태국 총리 내외, 오른쪽으론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 내외가 자리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3일(현지시각) 오후 태국 방콕 IMPACT Challenger에서 열린 갈라만찬에 참석하며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내외와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3일(현지시각) 오후 태국 방콕 IMPACT Challenger에서 열린 갈라만찬에 참석하며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내외와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대면한 것은 지난 6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8초간 악수를 나눈 이후 넉 달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 기간, 이날 만찬을 비롯해 아베 총리와는 최대 5차례 마주칠 가능성이 있다. 4일 오전에 열리는 아세안 3(한ㆍ중ㆍ일) 정상회의와 지속가능발전 관련 특별 오찬, 같은 날 오후에 열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 회의 등이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달 22일 나루히토 일왕의 즉위식에 참석하고 아베 총리에게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한 뒤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다. 한ㆍ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일(11월 23일)을 3주 앞둔 시점이기도 하다. 양 정상간 대화가 주목되는 이유다.  
 
 한ㆍ일 회담은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렸던 유엔 총회 때가 마지막이었다. 같은 해 10월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을 일본 정부가 문제 삼으면서다. 올해 7월부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양국 간 관계는 더욱 냉랭해진 상황이다.문 대통령은 태국 방문 기간 아베 총리를 비롯해 양자 회담 일정은 잡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4일 오후 아세안 국가와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가 참석하는 EAS에서 지난 9월 유엔총회 연설에서 제안한 비무장지대(DMZ)의국제평화지대화 구상에 대한 지지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형철 위원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인 진전을 위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EAS 회원국들의 지지와 관심을 요청하는 한편,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선도하는 교량 국가로 발전해 나가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5일 귀국한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태국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성남 서울공항 귀빈실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환송 인사들을 만나 모친상을 위로해준 것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모친 강한옥 여세가 별세하면서 31일까지 3일장을 치렀다.
 
 문 대통령은 “어머님께서 많이 편찮아 지셨음에도 자주 찾아뵐 수가 없었다. 기껏해야 (부산) 근처에 가면 잠시 인사드리는 정도밖에 할 수가 없었다. 그것이 가장 안타까웠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어머님 장례식에 모든 분을 모실 수 없어 죄송스러웠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과 국민들의 따뜻한 위로의 말씀들로 소박하게 (상을) 잘 치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방콕=위문희 기자 moonbrigh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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