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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공포 vs 광기, 문정희가 살린 두 얼굴

 
 
SBS ‘배가본드’ 문정희

SBS ‘배가본드’ 문정희

‘배가본드’ 문정희가 온도차 열연을 펼치며 몰입도를 견인했다.
 
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에서 제시카리는 기자회견 도중 긴급 체포됐다. 김우기(장혁진)가 법정에서 존엔마크사 마이클 부사장에게 오백만 달러를 받았다고 증언하며 제시카리에게 위기가 찾아온 것.  
 
궁지에 몰린 제시카리는 존엔마크사 본사 고위층에 대응을 부탁했지만 거절당하며 초조함을 드러냈다. 설상가상 "구속될 수도 있다"는 홍변호사의 말에 분노가 극에 달한 상황. 제시카리는 "구속 같은 소리 작작해. 누가 날 구속시켜?"라며 강렬한 아우라를 뿜어내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판세를 뒤엎기 위해 기자회견을 연 제시카리는 유가족들의 모습과 그들이 들어 올린 희생자들의 사진을 보고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다. 손까지 떨며 유가족들의 참담함을 몸소 느낀 제시카리는 곧 긴급 체포돼 충격을 안겼다.  
 
유가족들 앞에서와는 달리 교도소에서 다시 만난 상미(강경헌)와 치열한 기싸움을 벌이며 여유를 잃지 않던 제시카리는 이내 자신보다 상미가 먼저 출소하게 되자 다시금 불길한 기운을 감지했다.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릴리(박아인)와 손을 잡고 계략을 꾸민 제시카리는 달건(이승기 분)에게 의문의 영상을 보냈다. 제시카리가 다시금 악의 그림자를 드리울지 이목이 쏠린다.
 
이날 방송에서 문정희는 강렬한 아우라부터 흔들리는 눈빛까지 극과 극을 오가는 열연을 펼쳤다. 줄곧 다크한 카리스마로 극을 압도하던 문정희가 유가족들 앞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한 것. 방황하는 눈빛과 떨리는 손짓까지 디테일하게 그리며 제시카리의 감정을 오롯이 표현해냈다.  
 
그런가 하면, 다시 조우한 상미 앞에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 광기 서린 눈빛을 장착하고 극악무도함을 드러내며 극적 긴장감을 자아냈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흔들리는 감정의 간극을 유연하게 넘나드는 문정희의 능수능란한 연기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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