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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조국 실패한 인사···윤석열 '부적격 의견' 받은적 없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열린 대통령 비서실ㆍ경호처와 국가안보실에 대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답변 도중 물을 마시고 있다. [뉴스1]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열린 대통령 비서실ㆍ경호처와 국가안보실에 대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답변 도중 물을 마시고 있다. [뉴스1]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인사 실패죠?”
“네, 아무튼 결론적으로 그렇게 됐습니다.”

“조국 인사 실패” 묻자 “결론적으로 그렇다”
강기정 “검찰에 조용히 수사하라 한 것 적절”


 
1일 대통령 비서실ㆍ경호처와 국가안보실에 대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무소속 유성엽 의원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주고 받은 문답이다. 유 의원은 이어진 질의에서 “이것은 문재인 정부 들어와 반복된 인사실패일 뿐만 아니라 이명박ㆍ박근혜 정부를 거치며 계속돼온 청와대 인사실패 중 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에서) 사과는 있었는데 책임은 왜 안 지냐”고 물었다. 노 실장은 “저를 비롯한 청와대 비서진 누구도 자리에 연연한 사람은 없다”고 답했다. “다 무한책임을 느낀다”고도 했다. 검증실패 재발방지책과 관련해서는 “검증과정에서 저희가 미흡한 부분이 있었지만 그 부분을 현재 보완하는 것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 실장은 조국 장관 지명 후 윤석열 검찰총장이 청와대 인사에게 ‘조국 부적격’ 의견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 면담을 요청했다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주장과 관련해 “저는 받아본 적 없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지난달 29일 유튜브에서 “조국을 장관에 임명하면 안 된다. 내가 봤는데 몇가지는 심각하다. 대통령을 직접 뵙고 보고드리고 싶다”라고 했다는 윤 총장 발언을 전했다.  
 
지난달 1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는 정점식 자유한국당 의원. [연합뉴스]

지난달 1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는 정점식 자유한국당 의원. [연합뉴스]

▶정점식 자유한국당 의원=“청와대 분 중에서 ‘조국 전 민정수석 (법무부 장관으로) 부적격이다’고 전달받은 바 있나?”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제가 알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저는 받아본 적 없다.” 
▶정 의원=“다른 분들로부터 ‘전달받았다’라고 보고를 받은 적은 있나?”  
▶노 실장=“없다.” 
▶정 의원=“(윤 총장이 대통령) 면담을 요청했다는 말씀을 들은 적은 있나?” 
▶노 실장=“없다” 
▶정 의원=“실장이 그런 보고를 못 받았다는 건 그런 면담 요청이 없었다고 봐도 되나?” 
▶노 실장=“일단 제가 아는 한 그렇다.”
 
정 의원은 “비서실장이 (직접) 보고받지 못했고 ‘요청받은 사실이 있다’는 다른 분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적도 없는데 유 이사장은 왜 그렇게 진술하는지 모든 사람이 의아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1일 오전 대통령 비서실ㆍ경호처와 국가안보실에 대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1일 오전 대통령 비서실ㆍ경호처와 국가안보실에 대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조 전 장관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 9월 검찰에 ‘조용히 수사하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한 데 대해 “적절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강 수석은 당시 발언 경위를 묻는 이만희 한국당 의원 질의에 “적절성은 국민이 판단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많은 국민은 그 발언을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는 이 의원 지적에 “제가 했던 어떤 발언을 얘기하는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강 수석은 또 해당 발언과 관련해 “수사 외압이란 의혹이 있다”는 맹성규 민주당 의원 질의에 “당시 대통령께서 한ㆍ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유엔총회로 떠난 다음날 검찰이 조 전 장관 자택을 11시간 대대적으로 압수수색했을 때였다. 검찰도 행정부 일원이기 때문에 수사를 하더라도 조용히 할 수 있냐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김형구ㆍ심새롬 기자 kim.hyoungg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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