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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멕시코 공식 방문 무산…칠레 APEC 취소 영향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사진 청와대]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사진 청와대]

칠레에서 이달 16∼17일 열릴 예정이었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취소됨에 따라 13∼14일로 예정됐던 문재인 대통령의 멕시코 공식 방문이 무산됐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APEC 정상회의 참석과 연계하여 11월 13~14일 양일간 예정됐던 문재인 대통령의 멕시코 공식 방문 일정이 칠레 정부의 APEC 정상회의 개최 취소로 부득이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일정 변경은 멕시코 정부 측과 협의를 거쳤으며, 멕시코 측도 이해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3∼5일 태국에서 열리는 아세안+3 정상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소화한 후에는 같은 달 25∼27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앞서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미·일·중·러 등 주요국과 정상외교 가능성을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11월 APEC 정상회의와 12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5)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매우 어렵고 고통스러운 결정이었다”며 “이 결정이 APEC과 기후변화 당사국총회에 끼칠 불편에 깊은 유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피녜라 대통령은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로 “최근 몇 주간 모든 국민이 어려운 상황을 겪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가장 걱정하고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공공질서와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평화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칠레 정부는 당국의 지하철 요금 인상 결정에 대한 반발로 촉발된 시위가 더욱 격렬해지고 사안이 걷잡을 수 없게 커지자 개최 취소를 공식화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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