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DB 김종규(왼쪽)가 지난달 31일 LG전에서 정희재와 몸싸움 과정에서 넘어지고 있다. [사진 SOPTV 캡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1/01/5c8bb552-2247-488d-80d6-b09f8e027f3c.jpg)
프로농구 DB 김종규(왼쪽)가 지난달 31일 LG전에서 정희재와 몸싸움 과정에서 넘어지고 있다. [사진 SOPTV 캡처]
31일 LG전 연장전 정희재에 파울 유도
중계한 해설위원도 "정상적인 몸싸움"
네티즌 "최고연봉선수가 전기감전 연기?"
KBL, 다음주초 페이크파울 명단 영상 공개
정희재는 손으로 입을 막으며 억울해했다. 김종규가 자유투로 2점을 보탠 DB가 89-83으로 승리했다.
![프로농구 DB 김종규(가운데)가 지난달 31일 LG전에서 정희재와 몸싸움 과정에서 넘어지고 있다. [사진 SOPTV 캡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1/01/f73c1f0f-4cab-4900-9c3e-3a437f47aa7e.jpg)
프로농구 DB 김종규(가운데)가 지난달 31일 LG전에서 정희재와 몸싸움 과정에서 넘어지고 있다. [사진 SOPTV 캡처]
중계하던 김승현 SPOTV 해설위원도 “이건 정상적인 몸싸움으로 봐야하죠. 서로 밀었거든요”라면서 “김종규 선수가 자유투를 얻어낸건 DB로서는 잘한거죠”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18만을 넘었다. 네티즌들은 “농구 인기가 다시 올라가고 있는데, 최고연봉선수가 왜 전기감전 연기를 하는가”, “속아서 휘슬을 분 심판이 문제”란 댓글을 달았다. 김종규는 국내프로농구에서 최고 연봉(12억7900만원)을 받고 있다.
![지난달 31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DB 김종규(오른쪽)가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뉴스1]](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1/01/69452272-d7e0-49f5-bb41-fc4e1b9405b9.jpg)
지난달 31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DB 김종규(오른쪽)가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뉴스1]
KBL은 지난 시즌부터 경기종료 후 영상분석을 통해 페이크파울을 적발해 벌금을 부과해왔다. 1회 적발시 경고, 2∼3회 20만원, 4∼5회 30만원, 6∼7회 50만원, 8∼10회 70만원, 11회 이상 100만원이다. 지난시즌에만 플라핑 86건에 대해 사후징계를 내렸다.
KBL 관계자는 1일 “경기본부에서 영상분석을 통해 페이크 파울을 모아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다음주 초에 명단과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종규의 동작도 페이크 파울인지, 아닌지 분석 중이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