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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가 일년만에 AI칩 만든 비결은 바로 이것!

2017년 10월, 당시 알리바바(阿里巴巴) 회장 마윈은 다모위안(达摩院 달마원)이라는 연구소를 설립했다. 다모위안은 그가 은퇴하기 전 가장 아끼던 인재들의 집합소다. 알리바바는 다모위안을 발족하며, 3년 간 1000억 위안(약 16조 7000억 원)을 투입해 기초 과학 및 혁신 기술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마윈이 2년 전 만든 핵심인재 집합소 '다모위안'
알리바바의 인공지능 기업 변신에 핵심적 역할

그로부터 2년이 흐른 지금, 다모위안은 알리바바 혁신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 알리바바는 지난 9월 말 열린 2019년 윈치대회(云栖大会 압사라 컨퍼런스)에서 중국 최대 인공지능(AI) 회사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다모위안 연구진이 있었다.
[사진 천모더뎬샤오얼]

[사진 천모더뎬샤오얼]

 
알리바바 산하 반도체 회사 핑터우거(平头哥)가 설립 1년 만에 인공지능 칩셋을 개발할 수 있었던 것도 다모위안 덕분이라는 평가가 많다. 다모위안이 알리바바 선진 기술 연구 기관으로서의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것.  
 
기초 과학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알리바바의 다양한 사업 영역에 혁신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전자상거래 기업에서 신유통(新零售)혁명을 주도하던 알리바바는 이제 인공지능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사진 셔터스톡]

[사진 셔터스톡]

 

"5개 분야 13개 실험실"

 
다모위안에는 5개 분야 총 13개 실험실이 있다. 분야는 각각 머신 인텔리전스(machine intelligence 기계 지능), 빅데이터, 로봇, 핀테크, X실험실(양자컴퓨팅)의 5개다.
 
이 가운데 가장 특화된 영역은 '머신 인텔리전스' 로, 음성/시각/Language technology/Decision Intelligenc/스마트 도시 의 5대 실험실로 나뉜다. 이 부문에는 걸출한 인재가 모여있을 뿐만아니라 세계적인 연구 성과도 많이 냈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2018년까지 발표한 논문만 53편이며, 세계 1위를 차지한 사례가 12건에 달한다.
[사진 바이두바이커]

[사진 바이두바이커]

 
그 다음 주목할 만한 분야는 데이터 컴퓨팅이다. 다모위안은 산하에 컴퓨팅 기술 실험실, 인텔리전스 컴퓨팅 실험실 및 데이터센터 등을 보유하고 있다. 로봇 부문에는 스마트 교통실험실이, 핀테크 부분에는 금융 인텔리전스 및 블록체인, 바이오 인식 실험실을 두고 있다. X연구 분야는 다모위안 기술의 최전방이라고 불리며, 현재 양자 실험실이 마련돼 있다.

장젠펑(张建锋) 원장과 13명의 전문가들

다모위안 장젠펑 원장과 각 부문 전문가들 [사진 량쯔웨이]

다모위안 장젠펑 원장과 각 부문 전문가들 [사진 량쯔웨이]

 
알리바바 다모위안은 장젠펑 원장 외 무림 고수들이 각 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알리바바 그룹사 내 연구기관 혹은 새로 영입한 전문가들이다. 처음 다모위안이 설립되고 그 틀이 갖춰지면서 현재 장젠펑 원장을 중심으로 13명 정상급 전문가 진영이 완성됐다. 그 명단은 다음과 같다.
 
-머신 인텔리전스 : 진룽(金榕), 옌즈제(鄢志杰), 런샤오펑(任小枫), 쓰뤄(司罗), 화셴성(华先胜)
 
-빅데이터: 위안쭌(元尊), 저우징런(周靖人), 리페이페이(李飞飞)
 
-로봇: 왕강(王刚)
 
-핀테크: 장궈페이(蒋国飞), 치위안(漆远), 장후이(张辉)
 
-X연구: 스야오윈(施尧耘)
[사진 뤄차오핀다오]

[사진 뤄차오핀다오]

 
2년 전 마윈은 다모위안을 설립할 당시, 알리바바보다 더 길게 살아남고, 세계 20억 인구에게 서비스하며, 과학 기술로 미래의 문제를 해결할 기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다모위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반도체 회사 핑터우거는 설립 1년 만에 AI 칩을 발표했다. 2019년 9월까지 다모위안 학자들이 글로벌 정상급 학술회의에서 발표한 논문만 450여 건에 달한다.  
 
다모위안의 다음 목표는 무엇일까, 알리바바의 다모위안이 또 어떤 성과를 내놓을지 궁금해진다.
 

차이나랩 홍성현

[사진 차이나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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