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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IS, 알바그다디 사망 확인··· 후계자 발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공식 미디어 알푸르칸이 공개한 영상에서 지난 4월 30일 캡처한 IS 수괴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모습. [AFP=연합뉴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공식 미디어 알푸르칸이 공개한 영상에서 지난 4월 30일 캡처한 IS 수괴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모습. [AFP=연합뉴스]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최고 지도자 아부 바카르 알바그다디 사망을 공식 인정했다고 현지 매체 아마크 통신이 보도했다. 아마크통신은 IS의 입장을 대변하는 매체다.
 
IS는 음성 성명을 통해 알바그다디의 사망을 전하는 동시에 이 조직의 대변인으로 알려진 아부 알사한 알무하지르도 사망했다고 했다. 이어 후계자로 아부 이브라힘 알하셰미 알쿠라이시를 지명했다. 이 음성 성명은 새 대변인 아부 함자 알쿠라이시가 발표했다.
 
알쿠라이시는 그간 신상과 IS 내 역할이 알려지지 않았다. IS 전문가인 아이만 알타미미 스완지대학 연구원은 로이터통신에 "알쿠라이시가 하지 압둘라로 알려진 IS 고위 인물일 수 있다"며 "미국 국무부가 하지 압둘라를 알바그다디의 후계자로 점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IS가 새 지도자의 성씨를 통해 무함마드의 혈통임을 강조하고, 이슬람 공동체의 신정일치 지도자인 '칼리프'로서의 정통성을 내세운 것으로 보인다.
 
IS는 "미국은 우리 지도부의 죽음을 즐거워하지 말라"며 "우리는 중동에 한정된 조직이 아니며 우리의 사명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유럽과 서아프리카의 전면에 있는 것을 모르는가. 우리는 동쪽에서 서쪽까지 펼쳐져 있다"고 위협했다. 
 
이어 "알바그다디의 마지막 음성 메시지(9월)에서 말한 소명을 따라야 한다"라며 "우리의 슈라위원회(지도부)가 알바그다디의 유지를 받들고 새로운 칼리프 알쿠라이시에 대한 충성을 맹세했다"라고 선언했다. 
 
IS의 발표는 지난달 2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알바그다디의 제거 사실을 발표한 지 닷새 만이다.
 
미군은 지난 26일 시리아 이들리브주 인근에서 알바그다디가 숨어있는 은신처를 급습했다. 이날 미 국방부는 알바그다디를 제거하는 작전의 초기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알바그다디는 자폭해서 숨졌다고 미 국방부는 발표했다. 미 국방부는 작전을 통해 확보한 DNA 검사로 알바그다디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알바그다디의 최후 장면을 "흐느끼고 절규했다"고 표현했다. 이날 미 국방부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없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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