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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불안했던 아트센터인천 "내년 기획 공연 60회로 늘린다"

지난해 11월 개관한 아트센터 인천. 2600억원을 들여 송도에 문을 열었다. [사진 아트센터 인천]

지난해 11월 개관한 아트센터 인천. 2600억원을 들여 송도에 문을 열었다. [사진 아트센터 인천]

“한 해 기획 공연을 60회까지 늘리고, 오페라 하우스와 미술관까지 짓겠다.”
인천 송도의 아트센터 인천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3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년 동안 40회였던 기획 공연을 내년 60회까지 늘리고 오페라 하우스와 뮤지엄을 건설해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개관 1주년 맞아 계획 발표

 
아트센터 인천은 지난해 11월 불안한 출발을 했다. 건설비용 2600억원으로 2016년 완공했지만 개발 주체인 포스코건설과 게일 인터내셔널 사이의 분쟁으로 기부채납이 완료되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16일 인천시향이 첫 공연을 하고 한 달 후에야 두 회사의 합의로 기부채납이 완료돼 정상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산타체칠리아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협연, 드레스덴 필하모닉의 내한,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짐머만 독주 등의 공연을 열었지만 상반기 개관작이었던 ‘천지창조’ 정도를 제외하면 서울 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과 동일한 콘텐트였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학규 아트센터인천 운영단장은 “급박하게 개관해 확실한 비전을 가지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내년에는 기획 공연 예산이 28억원에서 37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상황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는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트의 협연으로 시즌을 시작할 계획이다. 박지연 공연기획팀장은 “베토벤 250주년 기념 공연을 비롯해 클래식 매니어와 입문자를 모두 만족하게 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아트센터 인천은 네모난 형태의 ‘슈박스’와 객석이 무대를 감싸는 형태의 ‘빈야드’ 스타일의 절충형으로 지어졌으며 1727석이다. 이원재 청장은 “1400여석의 오페라하우스와 연면적 1만5000㎥의 뮤지엄도 기초공사까지 진행됐다. 예산 확보 이후 전체적인 규모와 착공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며 “단지 인천의 공연장이 아니라 국제적인 공연장과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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