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소방청, 이유 없이 폭발한 주방용 소화기…리콜 결정”

이유 없이 폭발해 리콜 권고가 내려진 주방용 소화기. [MBC뉴스 화면 캡처]

이유 없이 폭발해 리콜 권고가 내려진 주방용 소화기. [MBC뉴스 화면 캡처]

소방청과 한국소비자원이 연이어 폭발 사고가 발생한 특정 업체의 주방용 소화기 리콜을 결정했다. 
 
30일 MBC뉴스는 최근 아파트에 설치된 한 업체의 주방용 소화기가 이유 없이 폭발하거나 소화액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청과 한국소비자원이 해당 제품 리콜을 권고했다고 보도했다.
 
주방 후드 위에 설치된 주방용 소화기는 화재로 온도가 140도 이상 올라가면 소화액이 자동 분사되는 장치다. 피해 주민들은 외부 충격도 없고, 화재도 발생하지 않은 상황에서 소화기가 이유 없이 폭발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확인된 사고만 전국 48개 아파트 단지 총 514건으로 집계됐다.  
 
소방청과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소화기를 수거해 정밀 조사한 결과 지난 4월 제품에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리콜을 결정했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생산한 제품으로 아파트 18만 6000가구에 설치된 주방용 소화기다. 소방청은 소화기 밸브 나사에 생긴 균열 사이로 소화액이 들어가 부식하며 소화 용기가 파열됐다고 판단했다. 
 
소방청은 또 제품 결함 발견시 돈을 주고 제품을 교체한 소비자에게 환불을 해주라고 권고했다. 리콜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강제 리콜을 명령하고 고발조치도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해당 업체는 M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소화기는 소모품으로 소화용기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 부식한 것으로 제품 결함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또 소방청이 강제 리콜을 실시할 경우 법적 대응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