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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톤 밝아진 화장품업계…아모레·LG생건 ‘주름개선’

아모레퍼시픽, 당기순익 2배 늘어

 
아모레퍼시픽 매장. [중앙포토]

아모레퍼시픽 매장. [중앙포토]

 
국내 양대 화장품 제조사가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수익성이 개선하면서 주가도 급등하고 있다.
 
화장품 제조업체 아모레퍼시픽은 30일 “3분기 영업이익(1075억원)이 지난해 3분기 대비 40.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1조4020억원)은 9.7% 늘고 당기순이익(1023억원)도 112.9%나 늘었다.
 
지난 2017년 한국 정부가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를 한반도에 배치한 이후 중국 정부가 보복에 나서면서 아모레퍼시픽은 부진한 실적을 벗어나지 못했다. 중국 시장에서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했다. 여기에 국내 화장품 시장 유통구조가 급변하면서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매출(3조2113억 원)이 소폭(-0.2%) 줄고 영업이익(3153억원)이 악화했다(-29.7%).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 건물 실내. [중앙포토]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 건물 실내. [중앙포토]

 
하지만 아모레퍼시픽은 3분기 반등에 성공했다. 새롭게 출시한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누렸다. 여드름·주근깨·기미등 잡티를 가려주는 화장품(컨실러·concealer)의 신제품(헤라 블랙 컨실러)과 립스틱 신제품(라네즈 레이어링 립 바)이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 얼굴에 톡톡 찍어서 피부를 정돈하는 기초화장도구(에스쁘아 프로테일러 비글로우 쿠션) 역시 잘 팔렸다.
 
밀레니얼세대(Millennials·1980년대~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를 공략한 신규 브랜드도 성과가 있었다. 신규 메이크업 브랜드(블랭크)와 남성용 화장품 브랜드(비레디) 등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고급 화장품 브랜드(아이오페·라네즈·한율)가 인기를 얻으면서 매출액이 늘었고, 유통 채널을 재정비하면서 마케팅 비용을 효율적으로 집행해서 수익성도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 고급 화장품 브랜드 한율. [사진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고급 화장품 브랜드 한율. [사진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영업익 58분기 연속 증가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화장품 제조업계의 양대산맥인 LG생활건강도 꾸준히 좋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LG생활건강이 지난 24일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3분기 매출(1조1608억원)은 21.6% 성장했고, 영업이익(2119억원)도 좋아지는 추세다(+15.1%).
 
후(+28%)와 오휘(+22%), CNP(+36%) 등 주요 화장품 브랜드 매출액이 일제히 늘었다. 특히 숨 브랜드의 고가제품(숨마)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했고(+83%), 오휘 브랜드의 고가제품(더 퍼스트)도 판매량이 74% 급증했다.
 
LG생활건강이 중국 항저우 우린인타이 백화점에 오휘·VDL·빌리프 매장을 열었다. [사진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중국 항저우 우린인타이 백화점에 오휘·VDL·빌리프 매장을 열었다. [사진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2005년 3분기 이후 56분기 연속 매출액이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2005년 1분기 이후 58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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