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청와대 AI 강조에 발맞춰…이해찬, “데이터3법 반드시 통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 둘째)가 30일 오전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케이웨더 회의실에서 열린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 둘째)가 30일 오전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케이웨더 회의실에서 열린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가장 중요한 것은 빅데이터 3법을 통과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인공지능(AI) 정부가 되겠다”고 강조한 지 이틀만에 4차 산업혁명 입법 지원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케이웨더’에서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데이터 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이라면서 “당정은 혁신성장 가속화를 위해 내년 예산을 (데이터 산업에) 중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 관련 예산 투입이 대거 예정돼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대표는 “R&D(연구개발) 예산이 최초로 20조원을 넘었으며, 4대 혁신성장 분야에 올해 (전년 대비) 50% 증액된 15조9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특히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데이터, 네트워크, AI에 6조7000억원이 투자된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앞서 28일 AI를 비롯한 4차 산업혁명 육성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내 최대 소프트웨어 컨퍼런스인 ‘데뷰 2019’에 참석해 “정부 스스로 인공지능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연설하면서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공지능 콘퍼런스 '데뷰(DEVIEW) 2019'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공지능 콘퍼런스 '데뷰(DEVIEW) 2019'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그러자 여당은 30일 현장 지도부 회의를 열어 청와대 기조와 보조를 맞췄다. 빅데이터는 AI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의 정수(精髓)로 꼽힌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도 내년 데이터·인공지능(AI) 예산을 대폭 늘리겠다 약속했고, 내년 예산을 챙기는 국회에서도 꼼꼼히 챙겨 뒷받침하겠다”며 “데이터·AI 강국을 만들겠다는 정부와 민주당의 방침은 확고하다.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최고위원회의가 이뤄진 케이웨더는 날씨·미세먼지 측정도 제공 서비스를 하는 기업이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는 “특히 미세먼지 수요가 많다”면서 “새로운 방식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게 되면 서비스 활성에 큰 도움이 된다. 규제 개선, 정부 인력 양성을 요청하고 싶다”고 했다.
 
현재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국회 정무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각각 계류돼있다. 문 대통령이 “미래 산업의 원유(原油)가 바로 데이터”라고 강조한 데 따라 지난해 11월 정부·여당이 관련 법을 만들어 발의했지만 1년 가까이 법안 심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여야가 각종 이슈로 대치를 이어가 국회가 파행을 거듭한 탓이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구로구 케이웨더에서 열린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업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 최기영 과기부 장관,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뉴스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구로구 케이웨더에서 열린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업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 최기영 과기부 장관,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뉴스1]

 
이에 대해 이 원내대표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데이터 산업을 법과 제도가 뒷받침하지 못해 집권당 원내대표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올해 내로 데이터 3법을 처리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 부의 날짜가 당초 예상됐던 10월 말에서 12월 3일로 한 달여 가량 미뤄진 상황에서, 데이터 3법 통과에 힘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같은 날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역시 4차 산업혁명 관련 보고서를 냈다. 배지영 연구위원은 ‘미래차 전략이 대한민국 제조업 명운 가른다’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미래자동차는 자동차라는 플랫폼에 자율주행, 이동통신, 배터리를 중심으로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활용이 융합·연계돼있다”고 설명했다. “초기 미래차 시장형성 단계가 가진 리스크로 인해 미래차 산업에 대한 국가적 지원이 중요하다”는 제안이다.
 
심새롬 기자 saerom@joongang.co.kr 

관련기사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