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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찬성’ 61.5% vs ‘반대’ 33.7%…“모든 지역‧연령층서 우세” [리얼미터]

공수처 설치 관련 국민 여론조사 결과. [사진 리얼미터]

공수처 설치 관련 국민 여론조사 결과. [사진 리얼미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를 둘러싸고 여야 간 대립이 심화하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6명은 공수처 설치를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9일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공수서 설치 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 응답이 61.5%(매우 찬성 45.3%, 찬성하는 편 16.2%)로 집계됐다.
 
반면 공수처 설치 ‘반대’ 응답은 이보다 28.8%포인트 낮은 33.7%(매우 반대 24.8%, 반대하는 편 8.9%)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4.8%였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YTN ‘노종면의더뉴스’ 의뢰로 지난 18일 전국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공수처 설치 여론을 조사했을 때와 비교하면 찬성이 늘고 반대가 줄었다. 당시 찬성은 51.4%, 반대는 41.2%였다.(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응답률 5.8%)
 
리얼미터 관계자는 “찬성이 60%를 상회하고 모든 지역과 연령층에서 찬성이 다수로 나타난 점을 고려할 때 공수처 설치에 대한 긍정 여론 흐름이 지속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찬성 여론은 광주·전라(찬성 89.7% vs 반대 10.3%)와 부산·울산·경남(65.2% vs 29.9%), 서울(62.4% vs 36.3%), 경기·인천(57.9% vs 37.0%), 대전·세종·충청(52.8% vs 39.2%), 대구·경북(51.3% vs 36.3%) 등에서 높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찬성 87.2% vs 반대 10.3%)과 중도층(58.2% vs 38.1%)에서,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96.1% vs 3.1%)과 정의당(92.2% vs 3.7%) 지지층에서 대다수이거나 절반 이상이었다.
 
반대 응답은 보수층(찬성 27.1% vs 반대 68.5%)과 자유한국당 지지층(22.3% vs 68.8%)에서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찬성 71.4% vs 반대 23.8%)와 40대(68.7% vs 29.9%), 30대(64.2% vs 33.8%), 50대(57.1% vs 36.5%), 60대 이상(51.6% vs 40.3%) 등 모든 연령대에서 찬성이 우세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응답률은 5.8%.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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