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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혁신도시에 사람 몰렸다” 충북 진천, 인구 증가율 전국 4위

충북 진천의 한 냉동기기 제조업체에 다니는 안모(35)씨는 인근 혁신도시에 산다. 충남 천안에 있던 회사가 진천으로 이전하자 혁신도시에 아파트를 마련했다. 안씨는 “쾌적한 아파트 단지와 영화관·마트 등 편의시설이 갖춰진 혁신도시가 회사 근처에 있어 이직하지 않고 진천에 터를 잡았다”고 말했다.
 

임직원 전입 땐 기업에 지원금
군 “성석미니신도시 조기 추진”

진천군이 혁신도시 효과를 보고 있다. 진천군은 새 아파트 단지와 학교, 체육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선 혁신도시가 기업유치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한다.
 
2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진천군의 주민등록인구는 8만933명으로 최근 1년간 4.46%(3454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인구 증가율이 광역시를 제외한 122개 시·군에서 4위다. 수도권인 하남시(1위)·화성시(2위)·시흥시(3위)의 뒤를 잇고 있다. 최근 4년간 진천군 인구증가율은 20.5%를 나타내며 증가 추세다.
 
진천군은 기업유치를 인구 늘리기의 주요 시책으로 삼았다. 덕산면에 위치한 충북혁신도시 반경 6㎞ 내에 2014년 이후 신척산업단지 등 대형 산단 3곳이 조성됐다. 이곳엔 129개의 업체가 들어섰다. 군은 최근 3년간 5조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하며 CJ제일제당, 한화큐셀 등 대기업을 유치했다. 이들 기업은 6000여 명의 직원을 고용했다. 이주 직원은 대부분 진천에 살고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진천은 수도권과 가깝고 국토의 중앙에 있어 운송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충북 혁신도시는 진천과 음성 등 2개 행정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진천에 포함된 혁신도시 인구는 지난 6월 기준 1만6320명으로 지난해 말(1만3704명)과 비교해 2600여 명 늘었다.
 
진천군은 최근 ‘인구 늘리기 시책 지원 조례’를 개정해 지역으로 이사 온 기업에 지원금(직원 1인당 10만원)을 주기로 했다. 직원 5명 이상이 진천군으로 전입 신고를 하면 기업에도 최소 50만원의 축하금을 주는 제도다. 기업 임직원은 일시 축하금 10만원을 받는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산업인구의 정착을 돕기 위해 LH 공동주택 1600여 세대와 2700여 세대 규모의 성석미니신도시 개발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최종권 기자 choig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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