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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3분기 7596억 매출 역대 최대

웅진코웨이가 29일 역대 분기 통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웅진코웨이는 이날 올해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이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웅진코웨이는 2분기 연속으로 매출액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올 3분기 7596억원의 매출액을 벌어들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7555억원)보다 13.4%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3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1403억원(전년 동기 대비 7.6% 성장)에 달했다. 당기순이익은 1107억원이다.
 

영업이익도 7.6% 늘어난 1403억
렌털제품 해약률 1% 밑으로 관리
말레이시아·미국 법인 급성장

이번 ‘역대급’ 실적은 국내와 해외 렌털 사업이 나란히 성장하고, 렌털 제품 해약률을 낮게 관리하는 데 성공하면서 가능했다. 웅진코웨이의 3분기 렌털 판매량은 지난해 3분기보다 15.1% 증가한 52만 대를 기록했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주요 제품군인 정수기·공기청정기에서 최근 의류청정기·전기레인지·매트리스 등의 새로운 제품군의 판매도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외에서는 말레이시아와 미국 법인이 선전했다. 웅진코웨이의 3분기 해외 사업 매출액은 184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4.3% 증가하며 크게 성장했다. 올 4분기에는 인도네시아 법인에서도 렌털 제품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웅진코웨이는 낮은 해약률 관리에 성공한 것도 호실적 달성에 일조했다고 보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3분기 제품 해약률을 전년 동기 대비 0.05%p 감소한 0.97%로 맞추며 2017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해약률을 1% 밑으로 낮췄다. 이에 따라 렌털 제품을 폐기하는데 발생하는 손실 금액을 전년 동기 대비 15.5% 줄였다. 렌털 계정 수는 올 3분기 27만 개가 순증해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현재 웅진코웨이의 총계정 수는 763만 개다.
 
이에 웅진코웨이는 4분기에도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새 제품을 내놓고, B2B(기업 간 거래)·B2G(정부기관 거래) 판매를 늘릴 계획이다.
 
앞서 웅진그룹은 웅진코웨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넷마블을 선정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 14일 컨퍼런스콜에서 웅진코웨이 인수 추진 배경과 관련 “굉장히 좋은 사업 기회가 있어 신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구독경제 산업에 진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안지용 웅진코웨이 대표이사는 “4분기에도 신제품 출시, 인도네시아 법인의 렌털 판매 개시가 예정돼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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