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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장관하라면 다 도망가···文정부 27명 고사, 역대 최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내정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내정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문재인 정부 들어 '장관직'을 고사한 사람은 27명으로 역대 정부 중 가장 많다고 23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홍 의원은 이날 의원회관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이대로는 안된다! 인사청문회 제도개선 토론회'에서 "요즘에는 장관을 하라고 하면 다 도망가는 세상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내가 알기에 문재인 정부 들어 '장관을 해보시라'고 했는데 27명이 '못하겠다'고 해 (고사한 사람이) 최고로 많은 것으로 안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2년 5개월간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없이 임명된 고위 공직자는 23명으로, 이명박 정부(17명), 박근혜 정부(9명)보다 많았다.
 
이들 중에는 검증 절차 등에 대한 부담으로 장관직 제안 자체를 고사한 사람도 최고로 많았다는 게 홍 의원의 설명이다.
 
홍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에 대해 "조 전 장관이 장관 후보자가 돼 부인과 아들·딸, 친인척까지 검찰 수사대상이 되면서 검찰이 개입하게 됐다"며 "정파적 이해관계로 인해 국가적인 소모 과정이 돼 문제"라고 했다.
 
러시아를 방문 중인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서면으로 보낸 축사에서 "조국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한마디로 최악이었다"며 "오로지 정치 공세만이 가득했다"고 했다.
 
이 대표는 또 조 전 장관 청문회가 "끝내 후보자 검증 권한이 검찰 수사와 가짜뉴스에 휘둘리는 참담한 결과로 이어졌다"며 "도입 취지를 무색케 만드는 인신 공격과 흠집내기, 후보자 일가에 대한 사생활 침해 등이 난무하며 역량 검증이 아닌 정쟁의 장으로 변질됐다"고 주장했다.
 
이 토론회는 홍 의원을 비롯해 원내대표를 지낸 대안신당 장병완 의원과 바른미래당 김관영 전 원내대표,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국회 법제사법위원인 민주당 김종민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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