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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달간 7배 폭등한 에이치엘비, 너무 올라서 거래 정지

에이치엘비 로고 [에이치엘비 홈페이지 캡쳐]

에이치엘비 로고 [에이치엘비 홈페이지 캡쳐]

 에이치엘비가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며 코스닥시장에서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주가가 단기간 내 크게 급등해 한국거래소가 하루동안 거래를 정지할 정도다. 
 

7월30일 2만3900원에서 22일 18만800원으로 폭등
단기 급등에 따른 주의도 필요..."신중히 접근해야"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치엘비는 지난 7월30일 연중 최저가인 2만3900원까지 추락했지만 불과 석 달 만에 18만800원으로 폭등했다. 주가가 7배 이상 뛴 것이다. 
 
 전날 에이치엘비 주가는 장 중 최고 20만9700원까지 치솟아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제치고 코스닥 시총 1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시간이 지나며 상승 폭이 줄면서 종가 기준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하지만 장 중이라도 코스닥 시총 1위 종목이 바뀐 건 지난 2월9일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에이치엘비가 지난 8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이후에도 주가가 2일간 40% 이상 급등하자 한국거래소는 23일 하루 동안 이 종목의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22일 같은 이유로 거래가 정지됐던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23일 거래가 재개되자 급등하며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오전 11시4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2.70% 오른 3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치엘비 주가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석달 전만해도 주가는 급락 일로였다. 개발 중인 항암 신약 '리보세라닙'의 임상 3상 결과가 기대에 못미쳤기 때문이다. 
 
 분위기가 달라진 건 지난달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학회 중 하나인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리보세라닙'의 약효가 입증된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되면서다. 이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는 반등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회사 측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허가신청(NDA)을 하기로 결정한 뒤 24일 사전미팅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주가는 더 치솟았다.  
 
 온라인 투자자 게시판에는 에이치앨비 투자로 수백 퍼센트(%)의 수익을 냈다는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후기도 올라오고 있다. 
 
 다만 단기간에 주가가 급등한 데다 FDA 사전미팅 결과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추가 매수에 신중해야 한다는 견해도 나온다. 금융 당국은 지난 17일 최근 주가 변동성이 큰 바이오주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강광우 기자 kang.kwangw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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